• 일본 사드가 왜 성주로 왔을까 file

    Newsroh=이래경 칼럼니스트     <성주에 사드배치된 지 2년하고 하루가 지나는 오늘 성주 소성리에서 행한 연설 요지 입니다>   일년 365 일 아니 지난 수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는 여러분의 활동은 단순히 성주라는 고향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국격, 주권, 평...

    일본 사드가 왜 성주로 왔을까
  • 일본 사드를 성주로 옮긴 흉심 file

    Newsroh=이래경 칼럼니스트     <성주에 사드배치된 지 2년하고 하루가 지나는 오늘 성주 소성리에서 행한 연설 요지 입니다>   일년 365 일 아니 지난 수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는 여러분의 활동은 단순히 성주라는 고향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국격, 주권, 평...

    일본 사드를 성주로 옮긴 흉심
  • 4.27 DMZ평화 인간띠잇기 file

      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부산 친구부부, 원주 선배부부와 함께 춘천 선배네 집에 모여 길 떠나는 설레임에 수다가 길어졌다. 청춘인 아이들을 모두 세상에 내놓은 初老(초로)의 健脚(건각)들이 그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세상을 넘겨줘야 한다는 걸음일텐데 정...

    4.27 DMZ평화 인간띠잇기
  • 도덕과 공동체 규범이 혁신의 동력이다 file

    제3섹터 경제론 제14장 사회적 혁신과 전환 로드맵     Newsroh=이래경 칼럼니스트     시민권력의 정부가 추구하는 시민경제 체제가 인류미래의 대안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삼투적 조세개혁과 사회적 경제영역의 확장을 위한 선택적 양수(揚水)라는 정책 수단에 더하...

    도덕과 공동체 규범이 혁신의 동력이다
  • 설감의 꽃모닝 file

    큰개별꽃과 아기진달래     Newsroh=한종인 칼럼니스트         시어골 산자락서 만난 큰개별꽃입니다. 강원도 산불을 보면서 사는 곳이 산동네라 경각심을 더 갖습니다. 오늘 날이 괜찮네요. 꽃날 되세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갯버들 꽃술 끝을 확대해 보니 "...

    설감의 꽃모닝
  • 멕시코 산 크리의 새벽은 험악했다 file

    불량배들에게 핸드폰을 뺏기다 안정훈의 혼자서 지구한바퀴(13)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멕시코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 치아파스주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 이후 산크리 )의 새벽은 칠흑 같이 어두웠다.   처음에는 인상이 무섭게 생긴 인디오 1...

    멕시코 산 크리의 새벽은 험악했다
  • 아시아의 나쁜 운전사는 어설펐다 file

    안정훈의 혼자서 지구 한바퀴 (12) 왜 툭툭이 기사는 얼굴을 감추었을까?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스리랑카의 아름다운 도시 갈레의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밖으로 나오자 다른 도시나 마찬가지로 툭툭이 기사들이 달라붙었다. 내가 예약한 호스텔을 말해 주니...

    아시아의 나쁜 운전사는 어설펐다
  • 꽃이 없다면 file

      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그림자 키 크는 봄 허기진 골목 담벼락 낙서 위에 개나리꽃이 없다면 비탈을 오르는 계단 구석 다소곳한 제비꽃이 없다면 세상에 꽃이 없다면 봄은 어떤 표정으로 후미진 골목을 들어설 텐가 겨우내 거칠어진 눈망울 뜰 앞 살구꽃만 ...

    꽃이 없다면
  • 우크라이나의 공포택시 file

    한밤중에 '산속 납치' 전전긍긍 한국보이스톡 통화로 위기넘겨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에프에 도착해서 첫날 저녁 식사를 하러 시내로 가기 위해 길에서 택시를 잡으려 했었다.   내 앞에 멈춰 선 차는 택시 표시등도 없는 일반 승용...

    우크라이나의 공포택시
  • 4월엔 file

          4월이 되면 살구꽃 몽오리 섧게 피고 눈물 차오르네 바다가 말라야 아니 울까 바람이 멈춰야 노란 리본 흐느끼지 않을까   눈물 마르면 그리움 칼날 되어 웅크린 가슴에 박히네 더는 울지 않기로 다짐하고 아무리 참고 견디려 해도 4월엔 눈시울 붉게 타고 흘린 ...

    4월엔
  • 설감의 꽃모닝 file

    Newsroh=한종인 칼럼니스트         오늘 날씨 봄 중 봄이네요. 마음도 꽃날 되세요.   생강나무꽃입니다. 어젠 봄과 겨울이더니 오늘 하늘은 가을이요, 땅은 봄입니다.   두 계절의 날씨를 봅니다. '휙~!' 봄바람의 심술에 널어놓은 빨래가 잔디밭에 나뒹굽니다.       ...

    설감의 꽃모닝
  • 루비콘 강을 건너다 file

    야누스와의 밀당 안정훈의 나홀로 지구한바퀴 (10)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거부할 수 없는 유혹, 미래를 가불(假拂)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내게 행운의 땅이었다.   어려울 때 마다 고마운 사람들이 나타나 도움을 주었다.   까메오처럼 깜짝 등장해서...

    루비콘 강을 건너다
  • 5월의 크리스마스 file

    ‘안정훈의 혼자서 지구 한바퀴’ (9) 러시아는 페퍼민트색이었다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함박눈이 쏟아지는 모스크바의 민스크 벨라루스카야 기차역 Drawing by 안수련       하얀 눈이 쏟아지고 선명한 페퍼민트 톤의 석조 건물역 앞에 가로등이 켜진 풍경은...

    5월의 크리스마스
  • 꽃이 올라온다 file

    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통도사를 떠난 홍매 괴나리봇짐 메고 과거보러 올라오듯 걸음걸음 다져 디디며 낙동강 줄기 따라 오른다         허기 달래준 막걸리 한 잔에 붉은 얼굴 더욱 화사하게 붉히고, 다시 백두대간 맥 짚고 새재 넘어 서울에 당도한다       ...

    꽃이 올라온다
  • 봄비 내리면 file

          밤비로 대지가 흠뻑, 초목이 샤워를 한 듯 생기를 더 합니다. 무엇보다 먼지가 씻겨 좋은 날입니다.         봄비가 내리면 비가 비질을 하니 뿌연 미세먼지가 가시고 비가 조리질을 하니 꽃망울에 물구슬이 달린다 대롱대롱 매달렸다 '똑' 생기를 더하는 꽃잎처...

    봄비 내리면
  • 김명식교수의 애끓는 망부가(亡婦歌) file

    Newsroh=로창현 칼럼니스트     뉴욕서 인천까지 열네시간 넘는 비행끝에 22일 금요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에 짐을 풀고 페이스북을 여는데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故문인숙(벨라뎃다)님께서 2019년 3월 21일 19시 소천하였습니다. 빈소 : 용인 세브란스병...

    김명식교수의 애끓는 망부가(亡婦歌)
  • 동토의 땅 시베리아에서 만난 가슴 따뜻한 사람들 file

    인생도 여행도 만남이 중요하다 안정훈의 ‘혼자서 지구한바퀴’ (8)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어떤 사람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자 마자 폭풍우를 만나고 어떤 사람은 순풍을 만난다.   나는 운 좋은 항해자 였던 것 같다.   러시아 여행 내내 행운을 만났...

    동토의 땅 시베리아에서 만난 가슴 따뜻한 사람들
  • 전화위복으로 시작된 20개월의 지구유랑 file

    안정훈의 ‘혼자서 지구한바퀴’ (6)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2017년 3월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 나갔다가 5월에 중국으로 삼국지 역사 유적 탐방 여행을 간다는 얘기를 듣고 귀가 솔깃해졌다.   이전부터 동창들이 일 년에 한 번씩 테마여행을 해왔는데 나는 사...

    전화위복으로 시작된 20개월의 지구유랑
  • 조세개혁과 사회상속에 대하여 file

    제3섹타 경제론 13 자본과 탐욕 중심의 물적 기반을 인간과 가치 중심으로 재구성해야     Newsroh=이래경 칼럼니스트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의 재정개혁 특위는 제 역할을 못한 듯 조용히 해산되었다. 이는 사회적 혁신과 가치를 표방하고 출범했던 현정부가 ...

    조세개혁과 사회상속에 대하여
  • 개나리의 외침 file

    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개나리 한 줄기 모여 모여 넝쿨이 되고 하나 되어 담장을 넘는다 맹렬히 늘어지며 한 걸음씩 세상을 막고 선 담벼락을 덮는다     4.3이 제주 만의 문제가 아니고 여순이 여수 순천 만의 문제가 아니듯 5.18은 광주 만의 문제가 아닌 너...

    개나리의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