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나는 스스로 담임목사라는 말을 사용하는 목사와 교제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름을 말할 때마다 목사라는 호칭을 붙이는 목사와도 교제하지 않는다.

그렇다. 나는 이상한 사람이다. 나는 전화를 걸건 메일을 하건 내 이름 뒤에 목사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는다. 다만 내 이름을 말했을 때 상대방이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내가 목사임을 밝힌다.

오늘날 목사는 일종의 권력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이다. 참 웃기는 현상이다. 정말 쥐뿔도 없는 사람들이 자신이 목사임을 내세운다.

그러나 나는 내가 목사라는 사실을 하찮게 여기지는 않는다. 내가 목사라는 사실을 나는 늘 인식하며 살아간다. 나의 일거수일투족이 하나님과 관계된다. 내가 잘못을 하면 하나님이 욕을 잡수신다. 칭찬을 받는 경우도 가끔은 있다. 특히 그럴 때에는 내가 목사임을 절대 밝히지 않는다. 나는 언제든 넘어질 수 있고 늘 넘어지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목사라는 나의 자의식은 복음대로 살기 위한 채찍으로 내 속에서만 작동한다.

그럼에도 내가 목사라는 사실이 권위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나이가 많아져서 더욱 그렇다. 그래서 나는 더더욱 내가 목사라는 사실에 주의한다. 그 일환으로 나는 언제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어색한 경우에도 나는 존댓말을 고수한다. 그럴 때는 약간의 운영의 묘를 살리기도 하지만 기조는 여전히 존댓말을 유지한다.

가톨릭 사제의 경우도 개신교의 목사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유대인 랍비의 권위는 목사와 다르다. 랍비는 사제와 달리 독신도 아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나는 변순복 목사에게서 랍비학교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랍비학교에서 17학기를 공부했고 랍비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히브리어를 가르쳤다. 랍비가 되는 과정을 들으면서 목사가 되는 과정과 너무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날 교회들의 목사추천은 모두 거짓이다. 아니 거짓이라기보다는 목사 마음대로이다. 추천서에 적힌 내용은 추천 받는 사람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

한 마디로 추천서는 형식적이다. 그러나 랍비의 추천서는 다르다. 최소한 다섯 살 이전부터 추천할 사람의 성장을 주목해온 랍비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그게 다가 아니다. 추천한 랍비는 자신이 추천한 랍비 후보생에게 생긴 문제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한다. 그러니까 랍비의 경우는 시작부터 다르다. 어려서부터 랍비의 재목을 보아온 사람의 판단과 추천이 기본이 된다. 은혜받았다고 무작정 신학교로 달려가는 개신교 목사와는 비교할 수 없다.

랍비학교의 교육과정 역시 치밀하기 이를 데 없다. 랍비 후보생은 랍비의 바로 뒤에서 랍비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관찰하며 랍비의 모든 것을 배운다. 한 마디로 랍비교육은 보고 배우는 것이다. 랍비교육을 담당한 랍비는 랍비 후보생에게 모두 공개된다. 그렇게 오래도록 랍비에게서 보고 배운 랍비 후보생은 자연스럽게 랍비가 되어간다.

목사의 차 세차를 하거나 강대상 아래서 신발이나 돌려놓아야 하는 목사후보생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래서 일관성이 유지될 수가 없다. 목사가 되면 모든 것을 혼자 다 해결해야 한다. 까까이서 지켜볼 수 없었던 일이라 그 일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행동을 보고 배우고 거기에 담긴 의미를 실제로 보고 체험한 랍비들과는 비교할 수 없다.

그렇게 랍비가 된 랍비들의 권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랍비가 사인을 하면 그것을 하나님이 사인한 것과 동일하게 여긴다. 그러나 랍비들의 권위를 권력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 그것은 권력이 아니라 신뢰와 존경이다. 그만큼 랍비들은 신실하다. 정말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스라엘은 다른 나라의 상품을 수입하기 전 랍비를 파견한다. 6개월 동안 상품의 원재료로부터 생산과정에 이르기까지 면밀하게 관찰한다. 그들의 정결법(코셔)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다. 랍비가 승인을 해야 그 상품을 수입할 수 있다. 그들의 무역은 이처럼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 먼저 그것을 결정한다. 이것이 어리석어 보이는가. 그렇다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그런 유대인들이 세계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의 화상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지고 있다. 그 근본토대가 바로 율법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할 것이다. 어느 분의 글에서 "예수님의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보았다. 나는 랍비와 유대인들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 성공할 수 있다. 오히려 성공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부를 하는 종교도 유대교이다. 랍비들만이 아니다. 유대인의 종교는 일상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 성속 구분도 없다. 그것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안식일이다. 그들에게는 안식일 외에 요일을 나타내는 단어 자체가 없다. 안식일을 기준으로 금요일 해뜨기 전은 안식일 하루 전 날, 목요일은 안식일 이틀 전이다. 일요일은 안식일 후 첫째 날이다. 그들에게는 다른 요일의 이름이 필요 없다.

한 마디로 그들은 철저하다. 어떻게 그것의 유지가 가능한가. 그들에게 랍비가 있기 때문이다. 랍비는 말로만 가르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완벽한 역할을 하는 것은 그들이 매사에 철저하게 고민하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실패하는 경우라도 그것은 모두에게 교훈이 된다. 유대교인들은 랍비들을 보고 배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랍비들을 따라한다.

유대교인들은 랍비들처럼 철저하게 율법을 지킬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런 유대교인들에게 랍비들의 존재는 때론 그들을 격려하는 역할로 때론 채찍질하는 역할로 그들이 율법대로 사는 것을 돕는다. 또 그래서 랍비들이 율법대로 온전히 살 수 있도록 유대교인들은 랍비들을 보호한다. 충분한 경제적인 뒷받침은 물론 존경과 신뢰로 랍비들이 본이 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해나간다.

그래서 랍비들은 진리에 도전할 수 있다. 그들은 최선을 다해 율법을 묵상하고 그것을 실천한다. 유대교 중심에 랍비가 있다! 한 랍비의 이야기다.

"한 아이가 시장에서 사과를 파는 여자가 사과를 진열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여자는 바구니의 윗부분에는 크고 탐스러운 사과를 얹어 놓았고, 아래 보이지 않는 부분에는 그보다 못한 사과들을 채워 넣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던 아홉 살짜리 소년은 다가가 바구니를 둘러엎었습니다. 여자는 화가 치밀어 욕을 하며 그 아이를 두들겨 팼습니다. 아이는 그 욕설과 매질을 견뎠습니다."

이 용기 있는 아홉 살짜리 소년은 나중에 19세기 유대교 갱신의 주역이 된 랍비 렙 메나헴 멘들이다. 그는 한평생을 진리 추구에 매진했다. 그에게 있어 진리란 어떤 외부의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는 자유를 의미했다. 그는 무엇보다 거짓을 미워했다. 거짓은 사람의 영혼을 비루함 속에 유폐시키는 감옥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그는 동시에 사람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도 잘 알았다. 하지만 그 나약함을 넘어 위대한 영혼을 지향할 때, 인간이 인간다워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는 위험스럽기 그지없는 진리의 길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그에게 진리란 타협이 허락되지 않는 하나님의 소환장이었던 것이다. 오늘날 많은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이 목사 없는 교회를 추구한다. 충분히 이해한다. 오늘날 목사들은 진리와 상관없는 사람들이 되었다. 그들은 돈과 권력에 함몰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돈과 권력에 함몰되면 진리는 사라진다. 그래서 그들이 노력하면 할수록 악순환만이 반복될 뿐이다.

차라리 목사 없는 교회를 추구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랍비 이야기를 한 것이다. 유대교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 역시 본이 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목사는 본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다. 오늘날 목사들의 일탈이 아무리 심각해도 그것을 타개하는 방법은 진리를 향해 달음질하는 목사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 그런 목사들을 따라 진리를 따라 살려는 성도들이 나타나야 한다.

"나는 여러분 가운데 장로로 있는 이들에게, 같은 장로로서, 또한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앞으로 나타날 영광을 함께 누릴 사람으로서 권면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 떼를 먹이십시오. 억지로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진하여 하고, 더러운 이익을 탐하여 할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하십시오. 여러분은 여러분이 맡은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하지 말고, 양 떼의 모범이 되십시오."

지금은 랍비 렙 메나헴 멘들과 같은 목사가 필요한 때이다. 속임수로 만들어 놓은 과일 바구니를 뒤집어엎고 두들겨 맞는 목사, 욕설과 매질을 견뎌내는 목사가 필요한 때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는 목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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