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하늘밭교회) = 누가 보아도 오늘날 우리 사회는 불평등하다. 특히 청년들의 시각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청년들은 교회를 떠난다. 불평등한 사회에서 말씀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어리석다. 그것이 한 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성서의 말씀대로 지키고 살면 사회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대답이 40.4였고 자신들 주변에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는 항목에도 61.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경제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이 비율은 현저하게 달라진다.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설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지적하기 전에 30호 가수 이야기를 한 번 더 언급하고 싶다. 이젠 30호 가수라는 말을 해도 그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을 정도로 그는 유명해졌다. 내가 쓴 30호 가수라는 제목의 글은 여러 매체에 칼럼으로 실리기도 했다.

39호 가수는 경연 전에 이상한 말을 했다. 자신이 심사위원들을 실패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그가 ‘치리치리뱅뱅’을 부르기 전엔 그가 한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가 노래를 부른 후에 그가 한 말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의 노래는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심사를 하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서태지가 등장했다.

서태지의 노래가 너무 새로운 것이라서 처음에는 대중이 그를 이해 못했던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은 물론 같이 경연에 참가했던 가수의 입에서도 나왔다. 맞다. 그는 심사위원을 탈락시켰다.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심사를 하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그 결과로 그는 경연에서 졌다. 그러나 그는 탈락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제3의 길이다.

세상은 두 가지 길밖에 알지 못한다. 경연을 치러 이기면 올라가고 지면 탈락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나 믿음의 길에는 성공과 실패가 아닌 제3의 길이 존재한다. 성공이냐 실패냐가 아니라 성공과 실패를 해체시켜 완전히 다른 제3의 길을 열어준다. 이 제3의 길을 보지 못한다면 그가 누구이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이제 생각을 해보자. 설문지에서 말하는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무엇인가. 당연히 돈이다. 경제이다. 혹자는 권력을 말할 수도 있고 자유(의미)를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주장을 하기 전에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성공과 실패의 정체를 확인해 보시라. 누구를 성공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누구를 실패한 사람이라 생각하는가. 아무리 권력을 가지고 자유를 가진다고 해도 그가 경제력이 하나도 없다면 결국 그 사람을 실패자로 낙인 찍게 될 것이다. 솔직하게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돈이었음을 인정하시라.

나는 30대에 분당의 48평 아파트에 입주했다. 그것을 두고 사람들이 한 말을 나는 기억한다. “인생 성공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내가 정말 인생에서 성공했는가. 그렇다. 세상적인 의미에서 나는 성공했다. 나와 아내는 유산을 한 푼도 받지 않은 상태였다. 오로지 나와 아내가 번 돈으로 당시 일억에서 몇 백만 원이 빠지는 분양금을 한 번도 연체하지 않고 납입한 후에 당당하게 입주했다. 사실 나는 겨우 집 장만에 성공했다. 그러나 나는 인생에서 성공했다는 말을 들었다. 성공의 정체는 돈이다. 실패의 정체 역시 돈이다. 이래도 인정하지 않으실 것인가.

그렇다면 이제 질문을 드린다. 그리스도인의 성공이 정말 돈인가. 그리스도인 청년들에게 성공과 실패를 묻는다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 성공과 실패로 설문하는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여기서 오늘날 그리스도교가 얼마나 세속적이 되었는가를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날 대형교회가 부흥한 원인이 무엇인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엠 국제 학교의 문제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의 성공과 실패가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와 동일시되는 것이 아닌가. 영어를 잘하고 미국에 있는 학교에 유학을 가고 이름 난 명문 대학에 ‘트랜스퍼’ 할 수 있다는 유혹에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넘어가고 그곳에 입학한 학생들이 그곳의 열악한 환경을 감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성공에의 욕망을 신앙적으로 승화 내지는 합리화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30호 가수에게로 돌아가 보자. 그에게는 진출과 탈락이라는 두 가지 선택이 주어졌다. 그는 무조건 경쟁에서 이겨야 했다. 그러나 그는 진출과 탈락이라는 길이 아니라 심사위원을 무력하게 만드는 길을 선택했다. 물론 그것이 그의 목표였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는 적어도 진출과 탈락에 목을 매지 않았다. 그는 자유를 선택했고 그것은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했다. 그러나 그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던 결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그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그는 자신의 선택으로 제3의 길을 열었다. 제3의 길,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다. 아니 방식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성공과 실패를 해체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성공과 실패를 무의미하게 만들어야 한다.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긴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가. 더 큰 성공을 위한 일보 후퇴인가. 아니다. 성공의 상징인 큰 자가 실패의 상징인 작은 자를 섬김으로써 성공과 실패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이다.

나는 그리스도교 신앙이란 그리스도인들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사고가 달라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스도인들이 성공과 실패에 전념하는 한 맘몬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수밖에 없다. 결코 돈을 미워할 수 없다. 돈을 미워하지 않으면서 아무리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주장해도 그것은 결국 산당을 완전히 허물지 못한 이스라엘의 길을 답습하는 것이다. 그것은 성서가 말하는 두 마음이며 간음이다.

십자가는 막다른 길이었다. 그것은 가장 참혹한 실패의 자리였다. 그리스도는 죽었다. 모든 것은 끝났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끝이 아니었다. 그것은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을 여는 제3의 길이었다. 부활이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이 무엇인가. 부활이 아닌가.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사람들이 제3의 길을 모른다면 그들이 믿는 부활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처럼 살지 않으면서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생각해보라. 성서가 말하는 모든 역설은 단순한 역설이 아니라 제3의 길에 대한 강조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인생에서 나이가 드는 것처럼 슬픈 일은 없다. 어쩌다 거울을 보게 되면 나 역시 그것을 실감한다. 세상에 슬픈 일이 많지만 늙는 것보다 슬픈 것은 없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사람은 아직 늙지 않은 것일 뿐이다. 떨어진 꽃을 보라. 허무하지 않은가. 그래서 화무십일홍이라 하지 않는가.

그러나 바울은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이 이 말씀을 읽으며 왜 의아해하지 않는지를 이해할 수 없다. 겉사람이 낡으면 인생은 끝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날로 새로워지는 속사람이 있다. 이것이 단순히 사람들이 말하는 마음인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피조물이다. 겉사람이 늙어가도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종류의 인류다. 이것 역시 제3의 길이다. 그리스도인은 제3의 길을 상상하고 그것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인생들에게 말을 거신다. 세상이 이처럼 악하고 냉랭해지고 위험해지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면 오히려 은혜의 방편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해체된다. 그렇게 제3의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세상은 달라진다.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되기 때문이다. 30호 가수가 그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이제는 우리 차례다. 우리도 제3의 길을 보여주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그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성공과 실패의 의미를 전혀 다르게 구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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