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23) 후렐바타르 재무부 장관과 Yolanda Fernandez Lommen ADB 몽골 담당 국장이 ‘몽골의 지방 도로확장 공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몽골과 중국, 러시아를 연결할 수 있는 울란바타르~다르항 노선, 다르항~알탕볼락 노선의 311km 도로확장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아시아개발은행은 공사비용으로 6천만 달러의 장기 저리 대출을 몽골 정부에 지원하는 것이다.
서명식에서 후렐바타르 재무부 장관은 “예전에 울란바타르~다르항 구간 도로 공사를 위한 양허 계약서를 체결하였는데 시공회사들이 공사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이 지났다”라면서 이번 지원금은 1,500억 투그릭으로 도로확장 공사에 충분한 금액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장관은 “새로운 도로 공사와 관련 4년 전에 계약한 회사와 분쟁이 발생하여 현재 재판 중이기 때문에 해당 회사와의 계약을 당장 취소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ADB에서 받은 이번 대출은 7년 거치 20년 상환 대출이다.
한편 몽골의 주요 도로 전체 길이가 48,538km인데 현재 도로 포장률은 13.2%로 매우 낮은 편이다.
[medee.mn 2018.7.23.]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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