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증가하고 있지만 환율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몽골 중앙은행.png

 

어제(9.19) 몽골 중앙은행 달러 환율은 2,511투그릭에 해당되어 최근 한 달 동안 달러 환율이 무려 60투그릭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몽골 중앙은행은 “무역 규모가 확대되고 가을 추수 기간이라 환율이 단기적으로 인상되고 있고 환율 가격이 앞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경제학자들 입장은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하고 있지만 환율이 인상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현상이다. 환율이 인상되면 보유액이 증가하고 보유액이 증가하면 환율이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봐도 외환보유액과 환율은 서로를 보충해 나가는 개념이다. 
한편 몽골 중앙은행은 “외환보유액이 30억 달러에 달하였다”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중앙은행법에 명기된 투그릭 가치를 안정시킬 의무를 언급하지 않고 있는 듯하다. 
한편 달러 환율이 1,700투그릭에 해당된 예전에 당시 야당인 인민당은 1투그리 짜리 화패를 잡고 기자회견을 하곤 했었다. 당시 G.Zoljargal 몽골 중앙은행 총재가 “달러 환율이 1,400투그릭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발표하였었지만 4년 동안 달러 환율이 400투그릭 인상되고 말았다. 당시에 광물 가격이 하락되고 우리나라의 금융 수치가 모두 마이너스 수치를 보일 때 몽골 중앙은행은 투그릭 가치를 올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었다. 
그런데 2016년 국회의원 선거 이후 2년 동안 달러 환율이 600투그릭 인상된 상태이며 예전과 비교하면 경제가 좋아지고 경제 성장률이 6%를 기록하고 있고 수출 20% 증가한 상태이고 외환보유액이 30억 달러에 달하였다. 하지만 투그릭 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환율 안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몽골 중앙은행이 무책임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는 듯하다. 
한편 휘발유 가격이 나날이 인상되면서 국민에게 압박이 되고 있는 최근 몽골 중앙은행은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대책방안을 세우지 못하면 외환보유액이 증가해도 아무 소용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medee.mn 2018.9.20.]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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