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국제금융공사가 몽골 비은행 금융권에 첫 투그릭 대출을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우리는 몽골의 IFC 상주대표부 루파트 알리마르다노프와 이것에 관해 얘기했다. 
- IFC가 몽골 비은행 금융권에 투자하는 것은 아마 처음일 것이다. 비은행 금융권을 선택하는 이유는? 몽골에서는 비은행 금융권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으므로 선별된 업종에 매력적이다. 
-몽골에서 최초로 국제금융공사로부터 직접 자금을 지원받는 비은행 금융권이다. 이번 지원금은 몽골에서 발생한 COVID-19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IFC 첫 사업이자 최초의 IFC 투그릭 대출이다. 트랜스캐피탈의 사업대출과 녹색 대출(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비에 대한 차입자의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것)은 물론, 마이크로모트지(micro-mortage)도 조직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들 상품에 대한 금리는 다른 몽골 비은행 금융권에 비해 낮다. IFC의 대출은 비은행 금융권의 MSME 대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 IFC와의 대출 약정에 따라 '고객 보호 및 책임 금융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가격 결정'이다. 
- 이번 자금조달로 중소기업, 특히 지역 기업을 지원할지 주목된다. 그것에 대해 좀 더 정보를 제공해 달라.
- 몽골 전체 등록기업의 약 90%, 전국 일자리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동시에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서비스 이용이 가장 적다. 울란바타르 외곽에서는 지방에서는 금융에 대한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 우리의 연구는 금융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인 이유는 대부분 적절한 담보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은행들은 소액 신용 위험을 받아들이기를 꺼리며, 은행 부문의 자본 부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비은행금융이 울란바타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므로 몽골 인구의 절반 이상인 많은 중소기업이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거나 아예 없다. 그 결과 울란바타르 외곽에서는 금융에 대한 접근성이 좋지 않다. 
중소기업 자금조달 기회를 늘리기 위해 규제 당국, 은행과 협력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몽골, 특히 농촌 지역의 미충족 금융 수요를 해소하는 데 있어 건전한 위험 관리 시스템, 효율적인 운영, 양질의 서비스, 책임 있는 금융 관행을 갖춘 금융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혁신적인 기금은 약 15,000명의 마이크로, 시골, 여성 기업가들에게 필요한 자금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 것이며, COVID-19의 영향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 비은행 금융권을 선택하기 위해 어떤 기준이 적용되었는가?
- IFC는 비은행금융 파트너를 시골 지역과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중소기업을 서비스할 수 있는 경영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 트랜스캐피탈은 농촌과 저소득층 지역에 이르며, 30개 지점 중 13개 지점이 울란바타르 외곽에 있다. 나머지 17개 업종은 대부분 저소득층이 70만 명에 달하는 지역이다. 
- 지원금 총액은 얼마고 조건은 어떤가. 
- IFC 대출은 84억 투그릭(약 300만 달러)의 3년 IFC 원천 대출과 약 252억 투그릭(약 900만 달러)의 IFC 중간 대출로 구성된다. 
- IFC가 다른 국가의 비은행 금융권에 같은 유형의 금융을 제공했는지 알려달라. 
- IFC는 G20 금융 접근성 국제적 동반관계의 설립자 겸 핵심 이행 파트너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책임 금융포럼 공동창업자
IFC는 총 130억 달러에서 5,500만 개의 MSME를 제공했다. 현재 41억 달러의 적극적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관투자가 또는 개발 금융기관 중 가장 큰 규모로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의 예가 동티모르에서의 프로젝트이다. 
-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나. 
- 프로젝트 수준에서 가장 중요한 기대성과는 개별 기업가 또는 중소기업에 최대 1만5천 건의 신규 대출을 제공하여 서비스 접근성이 없는 부문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IFC는 프로젝트 성과 외에도 비은행 금융권이 농어촌·게르 지역에서의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서비스 접근을 촉진해 시장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랜스캐피탈이 이런 식으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다른 비은행금융기관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에게 모범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IFC는 자체 자원과 국제 대부업체의 공동 자금조달에서 중기 투그릭 금융을 제공하고 있어 몽골 금융 부문의 복원력을 높이고 있다. 
- 이번 대유행 때 몽골에 제공한 도움과 지원을 공유할 수 있는가. 
- IFC는 몽골 금융권의 안정성 강화, 금융상품의 범위 확대, 중소기업 금융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원을 늘리고 있다. 올해 초 IFC는 규제기관 및 은행연합회와 공급망 금융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IFC는 몽골에 있는 협력은행들이 COVID-19 전염병의 영향에 대처하는 것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초 무역 신용 한도액을 늘렸다. 우리는 다른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준비가 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다. 
[ikon.mn 2020.11.2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