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겨운 숙박업체인 '여관'은 사회에서 필요한 숙박시설인가.jpg

 

대중으로부터 경멸과 비판을 받는 '서비스'의 '여관'이 있다. 경찰이 범인을 찾고 있든, 전문 감식을 마치고 달려가 벌금형을 받든 야간비전 팀이 프로그램을 침범해 준비해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여관'이다. 그 결과, 이 여관은 현재 사회에서 매춘, 알코올 중독, 범죄의 온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실, 그것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중 하나이다. 여관은 대개 특정한 서비스를 따르도록 지어지기 때문에, 공동체의 필요성은 어떤 서비스를 따라야 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큰 병원을 따라다니는 '여관'들이 많고, 시골 사람만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는다. 도시에는 깨끗하고 조용하고 저렴한 곳이 많은데, 도시에 친척이 없는 지방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여행이 어렵거나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병원 인근 여관에 가서 7~10일 동안 숙박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자료와 졸업 논문을 쓰는 사람들도 2, 3일 동안 호텔 방을 빌려 조용한 환경에서 편하게 글을 쓴다. 해외가 아니라 울란바타르에서 말이다. 이것은 단순히 사회에 대한 봉사이다.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여관'이라는 용어를 세분화해 본다. 
외국에서는 모텔, 호텔, 게스트하우스, 아파트, 심지어 로텔, 보텔, 카라반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숙박 시설이 더 발달하고 호텔이 더 다양하다. 
몽골에는 '호텔'과 '여관'이라는 두 가지 서비스 기준이 있을 뿐 '용어' 기준은 없다. 외국에서는 노변 호텔을 흔히 '모텔'이라 부르고, 관광객을 위한 저가형 더블베드호텔을 '게스트하우스'라고 부른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주방이 있는 호텔이 있다면, "아파트형 호텔"이라고 불린다. 몽골에서 용어와 기준이 없어 오늘날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스트하우스' 유형은 악명 높은 호텔이다. 
울란바타르 관광청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울란바타르에는 312개의 호텔이 있으며 약 3,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호텔 서비스가 영구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혁신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중 90~100개 정도가 게스트하우스 범주에 속하는 호텔이다. 
사회를 위한 또 다른 역할은 고립과 은신처로 변화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형의 서비스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COVID-19는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모든 서비스를 차단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서비스 중 하나가 여관이었다. 발병 현장에서 근무하던 의사와 간호사들이 여관을 이용해 휴식과 자발적인 고립을 제공했기 때문이었다. 그 호텔은 다실이고, 비싸고, 침대가 거의 없고, 소독하기 쉬우며, 여관은 격리용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몽골에서 가장 악명 높은 서비스로 판명되었고, 국경이 폐쇄되기 전에 호텔은 폐쇄되었다. 2020년 2월 16일 문을 닫았다가 4월 16일 다시 문을 열었지만, 이 기간에 호텔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셈이다. 그것은 11월 12일에 다시 문을 닫았고 한 해 동안 310일의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 
울란바타르에 있는 여관은 하루 30.8~39.6백만 투그릭을 잃었고, 2020년 동안 95억7600만~123억 투그릭을 잃었고 310일 동안 소득이 없었다. 하지만, 한 해 동안 이렇게 큰 손실에 직면했을 때, 단 한 건의 기사도 게재되지 않았고 호텔 운영자들의 이익에 대해 언론인도 없었다. 대부분 개인 명의이기 때문에 사업 주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사회보험급여, 직원 비용 20만 투그릭, 세제 혜택 등 정부 결정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다. 언급되지 않은 언론인들은 그들의 나쁜 평판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무시했을지도 모른다. 
반면 호텔 운영자들도 부실한 경영을 하며 협력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이들의 문제가 사회의 시선을 끌지 못하고 있다. 모든 분야에 문제가 있고, 관광산업에 관한 한 호텔 서비스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모두가 이해해주길 바란다. 사회에 있어야 할 서비스의 하나로서, 그것은 더욱 발전되어야 한다. 
[ikon.mn 2021.02.0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95 몽골 “비전-2050” 정책안을 9개 정당에 전달 file 몽골한국신문 20.02.19.
5994 몽골 차강사르 명절 취소, 하지만 공휴일은 유효 file 몽골한국신문 20.02.19.
5993 몽골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어요톨고이” 구리 수출 지연 file 몽골한국신문 20.02.19.
5992 몽골 [몽골 특파원] 2020년 몽골 설날 차간사르 풍경 file GWBizNews 20.02.24.
5991 몽골 [몽골 특파원] 중국 방문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과 몽중 정상 회담 가져 file GWBizNews 20.02.28.
5990 몽골 세계은행, 몽골 경제 전망은 긍정적이나 정부의 예산 정책 개선 필요성 강조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89 몽골 식품 품귀 현상 없을 것이라고 재차 보도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88 몽골 시내 주요 장소에 주차장 설치 예정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87 몽골 업무 시간 단축 및 자택 근무 권고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86 몽골 울란바타르시 의석 할당률 31%에 대해 법률가집단 헌법위원회에 민원 접수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85 몽골 우한에서 돌아온 몽골 유학생들 내일 퇴원 예정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84 몽골 방재청. 필요할 경우 지방 도로 통제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83 몽골 국민주 22억 주에 대하여 배당금 지급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82 몽골 수출 24%, 수입 6% 각각 감소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81 몽골 전년도 대비 가축 폐사율 89% 증가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80 몽골 귀국 내국인 중 감염 의심자 1명 격리 조치 중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79 몽골 국내 대형 유통 업체, 기습적인 가격 인상 없을 것 통보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78 몽골 헌법 개정안 관련 30여 건의 법률 개정 예정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77 몽골 국민연금 담보 탕감법 시행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
5976 몽골 채굴 분야 판매량 전년도 대비 43% 하락 file 몽골한국신문 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