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확산되고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체 연구가 끝나면 백신 접종을 시작해야.jpg

 

변이된 남아공 바이러스는 세계의 백신 접종 전략을 막으려 하는 만큼 몽골에서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에 관한 게놈 연구를 거쳐 백신 접종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 
남아프리카 정부는 지난주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변이된 바이러스에 대해 "최소" 또는 "매우 약한" 효과를 제공한다는 자체 연구 결과가 나온 후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이 연구는 아주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경증에서 중증의 질병이 있는 사람들만 포함했으며 중증이나 경증의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포함하지 않았다. 
- 어떤 돌연변이가 문제를 일으키는가?
- "켄트바리안트" B.1.1.7이라는 별명이 붙은 변종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퍼졌다. 501호 형태로 변이된 바이러스이다. V2는 남아프리카로 퍼졌고 약 20개의 유전적 변화를 겪었다. 이 중 가장 위험한 E484K는 인체 세포에 들어가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형태를 바꾸는 유전적 돌연변이로, 대부분 백신은 인체 면역 체계가 이 단백질을 인식해 죽이는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브라질에서도 비슷한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되었고 영국에서도 B.1.1.7 변이 바이러스 E484K가 보고되었다. 유전자변형 E484K 바이러스는 면역세포로 죽일 수 없어 전염성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입증되지는 않았다. 
- 더 어려운 바이러스에 직면해 있는가.
- 런던에 있는 영국 위생 열대 의과대학의 존 에드먼즈 교수는 작년에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다. 
전 세계의 백신 접종은 COVID-19를 둘러싼 면역 체계를 변화시켰는데, COVID-19 바이러스는 처음에 전혀 면역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퍼졌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다윈의 법칙에 따라 바이러스가 변이할 필요는 없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병에 걸리면, 바이러스는 몸 안에서 변이되는 데 더 오래 걸린다. 
역학자들에 따르면, 진짜 위협은 다음 6개월 안에 올 것이라고 한다. 수백만 명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점 등으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 결과, COVID-19 주변의 면역 체계는 변이된 새로운 바이러스와 그것과 싸우기 위한 새로운 면역 체계를 만들어내면서 변화한다. 
- 변이 백신 제조사들이 새로운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인가. 
- 변이된 항바이러스 백신 제조사들은 연구를 시작했으며, 그들의 연구와 생산, 승인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모더나 501호남아프리카공화국 항바이러스 백신인 V2는 바이오엔텍/화이자 백신과 유사한 mRNA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를 시작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와 러시아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약화해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 몽골에서 확산하는 바이러스에 관한 게놈 연구가 진행돼야 하는가. 
- 영국 정부는 15만 명의 감염자를 조사했고 영국에서 감염 첫날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나라에서 바이러스 변이가 발견된 것은 세계 최초였다. 몽골에 확산한 COVID-19 바이러스 표본에 대한 유전자 검사도 시행해 변이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몽골이 예방접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연구가 필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달라지고 있는 셈이다. 
이 백신이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해야 하는지, 아니면 줄어진 아데노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몽골에서 사용되는 실험실의 질과 실험실의 역량 또한 향상되어야 한다. 외국의 경험에 따르면, 대학과 민간 연구소가 이 연구에 참여해야 한다. 
[ikon.mn 2021.02.0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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