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yun-Erdene 총리, Li Kochian과 공식 회담.jpg

 

중국을 방문 중인 몽골 L.Oyun-Erdene 총리는 2022년 2월 5일 리커창 중화인민공화국 총리와 공식 회담을 하고 몽골-중국 관계 강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광범위한 합의에 도달했다. 
회의에서 L.Oyun-Erdene 총리는 전염병 상황에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축하했다. 
양국 총리는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의 틀에서 양국 간 우호 관계와 협력 강화와 긴급 현안의 적시 해결이 양측의 상호 발전 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몽골 정부가 제안한 '신 부흥 정책' 안에서, 항만, 에너지, 산업화, 울란바타르시의 주요 지방분권 및 녹색 개발사업 추진에 민간부문과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총리는 또한 국경 기반 시설의 건설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회담에서 몽골의 주요 수출품인 구리 및 코크스 탄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가숑하이트-간츠모드 국경 수출기지와 시웨후렌-세히와 비칙트-중하타브치 국경 철도 등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14년 넘게 멈춰있던 가숑하이트 철도가 정착하면서 석탄 수출은 풀렸다. 
총리는 몽골 정부가 이들 국경 수출기지와 가숑하이트-간츠모드 철도의 건설에 조속히 속도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양측은 또한 대유행의 사회경제적 영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2026년까지 몽골 은행과 인민은행 간 국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3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러시아, 중국, 유럽연합과 중국 간의 무역 회전율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에 중국의 '지역 및 도로' 행동계획이 제안되었으며, 양측은 몽골-러시아-중국 경제통로 건설 강화의 하나로 수년째 논의하고 있는 알탄볼락-자민-우드 간 987㎞ 고속도로 사업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교환했다.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목표 안에서 양측은 중국의 선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량 구조의 대중교통 도입과 고속도로 우회 망 건설 등의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총리들은 타당성 조사가 승인된 만큼 러시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가스관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총리들은 기후변화 퇴치 협력 심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10억 그루 나무 심기' 운동 등 사막화와 황사 폭풍 퇴치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뜻을 밝혔다. 
Li Kochian 중국 국무원 총리와 L.Oyun-Erdene 몽골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고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직접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중국 총리는 올림픽을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는 몽골 총리의 발언이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환영받았다고 언급했다. 
우선 대유행으로 폐쇄된 자민우드-이렌 국경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문 기간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L.Oyun-Erdene 몽골 총리가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중국 관리들과 추가 회담을 계획했다. 
리커창 총리는 대유행 사태로 인해 중국 방문과 유학을 위한 시민과 몽골 학생들의 상호 여행 문제가 단계적으로 해결되고, 중국 유학 장학금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측은 대유행과의 싸움을 계속 지원하고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공급 가능성을 표명할 예정이다. 
양국 총리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광범위한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news.mn 2022.02.0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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