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대통령 자문위원 겸 '전자정부' 아카데미의 Hannes Astok 부총장이 2022년 4월 5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한다. 방문 첫날 교육과학부 장관, 전자개발통신부 장관 대행이며 L.Enkh-Amgalan 국회의원을 만나 양국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 중에 교육과학부 장관, 전자개발통신부 장관 대행이며 L.Enkh-Amgalan 국회의원은 "에스토니아는 전자정부 발전의 리더이며 몽골과 이런 좋은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감사하다. 에스토니아 우수사례 도입이 중요한 발전 기회라는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몽골에 많은 중요한 성과를 소개하며 여러분의 아낌없는 도움과 조언, 협력의 결과로 국가정보교환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한동안 통합 전자정부 플랫폼인 'E-Mongolia' 시스템이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E-Mongolia' 시스템은 중앙 정부의 640개 이상의 서비스를 통합했다. 2022년에는 지역 서비스를 'E-Mongolia'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13개 아이막에서 863개의 'E-Mongolia' 지방정부 서비스가 디지털화·통합됐다."라고 말했다.
에스토니아 대통령 고문이자 전자정부 아카데미 Hannes Astok 부총장은 3년 전 몽골에 와서 'E-Mongolia' 시스템의 기반 마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휴대 전화로 정보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몽골은 공공 서비스를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시민들이 전자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전자 기술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는 "에스토니아는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모든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경험이 있다. 그러나 몽골이 데스크톱 컴퓨터 외에 휴대 전화에서도 정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은 좋은 국제 표준이다."라고 언급했다.
'E-Mongolia' 시스템 개발은 2019년 12월 시작되었으며, 2020년 10월 1일 23개 정부 기관의 181개 서비스가 디지털화되어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되었다.
방문 기간 Hannes Astok 부총장은 전자 개발 및 통신부 및 'E-Mongolia' Center의 관계자들을 만났다. 'E-Mongolia' Center는 중앙우체국 1층에 있으며, 하루 100여 명이 방문하여 'E-Mongolia' 시스템 사용에 대한 안내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2022년에는 모든 아이막에서 지방정부 서비스의 디지털화와 관련하여 각 아이막에는 지역 사람들에게 안내, 조언 및 정보를 제공할 공통 표준을 가진 'E-Mongolia' 센터를 개설할 것이다.
이밖에 몽골경제포럼 2022에는 에스토니아 대통령 고문이자 전자정부 아카데미 Hannes Astok 부총장이 참석해 민·관 대표들과 통신·정보기술 분야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측은 이 분야의 인적자원 향상, 공무원 전자 능력 향상, 리엔지니어링, 첨단기술 도입, 사이버보안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ikon.mn 2022.04.0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