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몽골 강외산 교수, 2017 세계 헌혈자의 날(06. 14) MRCS 훈장 수훈한다
 
몽골 적십자사(MRCS), 강외산 교수의 숭고한 인류애의 정신에 바탕한 적십자사 헌혈 운동 기여 공로 인정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7/06/09 [17:12]
 
 

【UB(Mongolia)=Break News GW】
6월 14일 수요일, 2017년 세계 헌혈자의 날(WBDD=World Blood Donor Day=Дэлхийн цусны донорын өдөр)을 맞아,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교수가, 몽골 적십자사 헌혈 공로 훈장(勳章)(MRCS Honorary Medal of Blood Donor=МУЗН-ийн Хүндэт донор цол медаль=몽골린 올란 자갈마인 니게믈레긴 훈데트 도노르 촐 메달)을 수훈(受勳)한다.

 
▲몽골 강외산 교수, 2017 세계 헌혈자의 날(06. 14) MRCS 훈장 수훈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적십자사 헌혈 공로 훈장(勳章)(MRCS Honorary Medal of Blood Donor=МУЗН-ийн Хүндэт донор цол медаль=몽골린 올란 자갈마인 니게믈레긴 훈데트 도노르 촐 메달) : 몽골 적십자사 총재(МУЗН-ийн ерөнхийлөгч) 명의의 포상으로 35회 이상의 헌혈 공로가 있는 국내외 인사에게, 세계 헌혈자의 날(WBDD=World Blood Donor Day=Дэлхийн цусны донорын өдөр) 당일, 수여된다.
 
▲몽골 적십자사(MRCS=Mongolian Red Cross Society, 총재 엔.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원)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교수에 대한 몽골 적십자사 헌혈 공로 훈장(勳章)(MRCS Honorary Medal of Blood Donor=МУЗН-ийн Хүндэт донор цол медаль) 전수식은, 몽골 보건부-세계보건기구-몽골국립수혈연구원-몽골적십자사 공동 주최로, 오는 6월 14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국립공원(Үндэсний цэцэрлэгт хүрээлэн)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 헌혈자의 날(2017 WBDD=2017 World Blood Donor Day=2017 Дэлхийн цусны донорын өдөр) 기념식 현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몽골 강외산 교수, 2017 세계 헌혈자의 날(06. 14) MRCS 훈장 수훈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강외산 교수, 2017 세계 헌혈자의 날(06. 14) MRCS 훈장 수훈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난 5월 25일 목요일 오전, 헌혈 채혈 작업에 나선 몽골국립수혈연구원(ЦССҮТ=Цус сэлбэлт судалгааны үндэсний төв) 산하 수흐바타르 혈액관리센터(Сүхбаатар цус цуглуулах төв) 간호사 졸보(Zolboo) 여사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의 왼팔 정맥에 채혈 주사 바늘을 부드럽게 꽂았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현재까지, 몽골국립수혈연구원(ЦССҮТ=Цус сэлбэлт судалгааны үндэсний төв) 산하 수흐바타르 혈액관리센터(Сүхбаатар цус цуглуулах төв)를 통해, 몽골 적십자사(MRCS, 총재 엔.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원)에 자발적으로 흔쾌(欣快)히 기부한 강외산 교수의 누적 헌혈 양(회당 400cc)은 14,000cc를 넘어선다. 이 양을 알기 쉽게 생맥주 잔으로 환산해 보면, 500cc 맥주 잔(盞)으로는 28잔(盞), 1,000cc 맥주 잔(盞)으로는 14잔(盞)을 가득 채우고도 흥건히 흘러넘치는 엄청난 분량이다.
 
▲지난 5월 25일 목요일 오전 몽골국립수혈연구원(ЦССҮТ=Цус сэлбэлт судалгааны үндэсний төв) 산하 수흐바타르 혈액관리센터(Сүхбаатар цус цуглуулах төв)에서 강외산 교수가 헌혈에 나섰다. 채혈 주사 바늘 자체는 보통 주사 정도로 따끔하지만 피가 빠져나갈 때의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미묘하고 심오하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요컨대, 몽골 한인 동포 27년사를 통틀어, 헌혈 측면으로는, 몽골 한인 동포로서의 사상 최초의 수훈(受勳)이자, "남아(男兒)의 끓는 피, 몽골에 바쳐" 자랑스럽게 이룬, 명실공히 그야말로 값지고 영예로운(precious and glorious) 수훈이다.
 
▲지난 5월 25일 목요일 오전 몽골국립수혈연구원(ЦССҮТ=Цус сэлбэлт судалгааны үндэсний төв) 산하 수흐바타르 혈액관리센터(Сүхбаатар цус цуглуулах төв)에서 강외산 교수가 헌혈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가, 지구촌 냉전 종식 추세에 힘입어, 북방정책을 표방하던 지난 1988 서울 하계 올림픽 경기 대회 직후부터, 해마다, 여러 차례 주기적으로 고국의 적십자사의 헌혈 운동에 적극적으로 줄곧 참여해 왔으며, 심지어 몽골 입국 이후에도 몽골 적십자사를 친히 방문해 몽골에서의 헌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k1_left_t.gif   k1_right_t.gif
 
2012060402216889.jpg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k1_left_bt.gif   k1_right_bt.gif
 
 
 
 
imgt_sns.gif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06/09 [17:12]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2014012430083224.gif

 

 

 

  • |
  1. IMG.jpg (File Size:63.0KB/Download:2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5 몽골 6~17세의 성장과 발육 결정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5.
254 몽골 '자신을 바꾸거나, 아니면 흩어지거나'는 평화적인 시위가 될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6.
253 몽골 몽골에서 판매되는 킨더 브랜드 제품은 전문 기관에 의해 해가 없는 제품으로 승인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6.
252 몽골 어제 울란바타르시에서 136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받아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6.
251 몽골 누가 은행의 IPO를 연기하는 데 관심이 있는가?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6.
250 몽골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몽골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 연결에 관심 표명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6.
249 몽골 해외여행을 원활하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어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6.
248 몽골 심각한 수준의 홍수 위험 발표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6.
247 몽골 'Taij' 그룹과 China Tianiing Lnc가 합작하여 '전기 발생을 위한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 시행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6.
246 몽골 헌혈법안 및 장기·조직·세포 이식치료법안 논의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
245 몽골 교육과학부는 다르항 국립 학교의 학생 수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둘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
244 몽골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배우가 자선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몽골 방문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
243 몽골 N.Tavinbekh 장관은 사업이 완료되면 1만 가구가 중앙난방 공급에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혀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
242 몽골 국제통화기금, 'IPO 서두르면 주주들 피해 우려'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
241 몽골 개발 은행의 부실채권 1,650억 투그릭 상환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
240 몽골 한국 일우재단은 장학금 프로그램 발표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
239 몽골 도로교통개발부 L.Khaltar 장관은 다르항 도로를 방문하여 지시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
238 몽골 보건부 장관은 전통 의학의 생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
237 몽골 560그루의 나무를 복드 칸 궁전 박물관 밖에 심어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
236 몽골 복지정책을 포기할 용기와 조언 file 몽골한국신문 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