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서열 1위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국가주석직도 맡게 됐습니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쫑 서기장을 국가주석으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국가주석직은 지난달(9월) 21일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이 병환으로 별세한 이후 공석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쫑 서기장은 공산당 서기장과 외교와 국방을 관장하는 국가주석, 행정을 담당하는 총리, 국회의장으로 나뉜 베트남 집단지도체제에서 당과 외교·국방을 관할하게 돼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됐습니다.
쫑 서기장은 2011년 서기장에 올랐고 2016년 재선에 성공한 후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면서 권력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