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5-02.jpg

성형수술 이미지 / Thinkstock

 

인도네시아 젊은이들 사이에서 성형 열풍이 뜨겁다. 한국 드라마와 아이돌 등 한류 영향과 국민 소득 증가 등으로 성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에서 유명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앞다퉈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일부 부유층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성형수술을 받기도 한다.

 

2023년 7월 기준 인도네시아의 한국 성형외과 이용 금액은 전년대비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자카르타 끄망 소재 성형외과 전문의 푸리 암바르 레스타리(Puri Ambar Lestari) 박사는 올해 인도네시아의 성형 트렌드로 ‘한국 연예인 스타일’을 꼽았다.

 

그는 "2024년 인도네시아인들의 성형 트렌드는 한국 연예인 스타일”이라며 “주로 턱, 눈꺼풀, 코 수술 등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푸리 박사는 성형을 하는 데 있어 한국인 얼굴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인의 얼굴 구조가 인도네시아인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부학적으로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의 얼굴 윤곽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이는 성형수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다만 터키인에 가까운 얼굴형이라면 어려울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푸리 박사는 실제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들이 한국 연예인의 사진을 들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아이돌 매거진 ‘코리아부(Koreaboo)’에 따르면 현지인들이 성형수술을 받을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연예인은 에스파의 윈터, 아이유, 신세경 등이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바로가기▶

  • |
  1. 0125-02.jpg (File Size:19.5KB/Download: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비자 입국 재개…한국 포함 20개국 검토 file 인니투데이 23.12.12.
60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임명제’ 전환 추진 논란… 지방선거, 간선제로 회귀? file 인니투데이 23.12.12.
59 인도네시아 인니판 전청조 사건?… 결혼한 남편 알고보니 여자 ‘충격’ file 인니투데이 23.12.12.
58 인도네시아 안면인식 기술 ‘외국인 신원확인’ 효과적... 자카르타 이민국 기술 도입 필요성 강조 file 인니투데이 23.12.13.
57 인도네시아 [2024 대선] 프라보워와 격차 커진 간자르... 아니스와 경쟁해야 하는 신세로 전락 file 인니투데이 23.12.13.
56 인도네시아 20대 가정부, 3살 아이 납치… 집주인에 거액 요구 file 인니투데이 23.12.14.
55 인도네시아 “부패범이 영웅묘지에?”… 뇌물 혐의 前바투시장 수감 중 사망 file 인니투데이 23.12.14.
54 인도네시아 [2024 대선] 첫 대선후보 토론회… 주요 쟁점은? file 인니투데이 23.12.18.
53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수도권서 9일새 63차례 지진…"가옥 100채 파손" file 인니투데이 23.12.18.
52 인도네시아 네 자녀 잔혹 살해한 40대男… 아내 향한 질투•실망감 이유 file 인니투데이 23.12.18.
51 인도네시아 이민국 직원 추락사건 수사결과 발표… “한국인 김모씨 범인 맞다” file 인니투데이 24.01.02.
50 인도네시아 [2024 대선] 대선후보 3인의 교육 공약… “터무니 없는 과장 광고” file 인니투데이 24.01.02.
49 인도네시아 [2024 대선] 2차 토론 부통령 후보 ‘각축전’… 기브란, 父정책 옹호 ‘전면 돌파’ file 인니투데이 24.01.02.
48 인도네시아 엄마 성화에 ‘할례’ 받은 딸의 호소...금지 규정에도 인니서 암암리에 계속 file 인니투데이 24.01.02.
47 인도네시아 야당 대선후보 아니스 바스웨단, 유세 중 뺨 맞아 … 캠프 ‘고의성 조사’ file 인니투데이 24.01.02.
46 인도네시아 간자르-마흐푸드 캠프 자원봉사자, 군인들에게 집단 폭행 당해 file 인니투데이 24.01.17.
45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이제 체류기간 연장도 온라인으로! file 인니투데이 24.01.17.
44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복수비자 5년짜리 발급 개시… 관광, 비즈니스 목적 file 인니투데이 24.01.17.
43 인도네시아 차 없는 날 ‘우유 배포’ 선거법 위반 논란… 기브란 “정치 활동 아니었다” file 인니투데이 24.01.17.
42 인도네시아 “간자르 들러리 하기 싫다”… 프라보워•아니스 3차토론 방송사 ‘공정성’ 딴지 file 인니투데이 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