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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민 사회 단체들은 안전거리 확보가 불가능한 트럭을 이용해 출퇴근을 해야 하는 근로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짠 소펄 정책연구센터장은 “봉제업 근로자의 주요 출퇴근 수단은 빽빽하게 서서 안전거리를 전혀 확보할 수가 없다."라면서 "이러한 이동수단은 만약 한 사람의 양성반응자만 있어도 순식간에 코로나19 전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4월 23일 줌 화상회의를 통해 개최한 <근로자의 차량을 보다 안전한 차량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과 옵션> 연구회 개회사에서 짠 소펄 센터장은 캄보디아 국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근로자들은 50-70명이 한 트럭에 빽빽하게 타고 매일 이동하고 있다며 “(근로자들은) 교통 비용 문제로 다른 선택의 여지없이 위험한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의류 및 신발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대략 70만명에 이른다. 대부분은 여성이다. 2019 국가사회보장기금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2827대의 트럭을 포함해 4537대 차량이 근로자 출퇴근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정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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