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더미은쩨이주에서 노란 수박을 성공적으로 재배하는 데 성공한 임 치은씨▲우더미은쩨이주에서 노란 수박을 성공적으로 재배하는 데 성공한 임 치은씨. 네덜란드 NGO SNV으로부터 수박 재배, 수확, 포장, 마케팅 활용법등 다양한 교육을 받아 노란 수박 수확에 성공했다.

 

캄보디아 수박 농가가 NGO SNV의 도움으로 당도 높은 노란 수박 재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농부 임 치은씨는 약 5천 제곱킬로미터 크기의 농장에서 노란 과육의 독특한 수박 재배에 성공했다. 겉으로 보면 길쭉하고 초록색 무늬가 선명한 일반 캄보디아 농가의 수박과 다를바 없지만 잘라 보면 과육이 전부 노란색인 것이 특징이다. 색깔만 다른 게 아니라 맛도 확연히 다르다고 먹어본 사람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한다.

 

농장에서 여러 채소와 과일을 기르는 성공한 영농인인 임 치은씨는 “노란 수박이 훨씬 더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덜란드 NGO인 SNV의 소개로 작년부터 노란 수박을 기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10년동안 활동한 SNV는 빈민들의 소득을 증대시켜주고 기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영리 NGO이다. 이 NGO는 농업, 에너지, 식수, 위생 분야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 치은씨는 SNV로부터 재배부터 수확, 포장 및 비즈니스 활용버에 이르기까지 많은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작년에 치은은 노란 수박을 2번 수확했고 총 수확량이 10톤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 노란 수박을 프놈펜의 몇몇 회사에 납품하여 추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또한 노란 수박이 병충해에도 강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노란 수박은 캄보디아 우더미은쩨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재배됐고, 쁘레아뷔히어, 스떵뜨라엥, 끄라째 지역에서도 SNV의 CHAIN프로그램을 통해 재배가 시작됐다. 노란 수박은 캄보디아 기후에서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하다. 4월과 5월이 가장 심기 좋은 시기이고, 2~3개월에 한번 씩 수확이 가능하다. 노란 수박의 맛, 식감, 재배법, 가격은 일반적인 붉은 수박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가격이 비싸고 두꺼운 껍질로 인해 과육부분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더 달고 아삭한 맛 때문에 노란 수박의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정인휴 번역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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