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부터 28일까지 제 38차, 39차 아세안 정상회의가 의장국 브루나이의 주재 하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하사날 볼키아 부르나이 술탄(왼쪽)과 캄보디아 훈센총리(오른쪽)하사날 볼키아 부르나이 술탄(왼쪽)과 캄보디아 훈센총리(오른쪽)

 

‘같이 돌보고, 준비하고, 번영하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미얀마 사태와 아세안 관련 안보·경제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캄보디아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화상회의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훈센 총리가 제38차, 제39차 아세안 정상회의, 제22차 아세안-대한민국 정상회의, 제24차 아세안-중 정상회담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브루나이가 2022년 아세안 의장직을 캄보디아에 넘기는 10월 28일 폐막식에서도 연설을 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Royal Academy of Cambodia's International Relations Institute)의 킨 피아 소장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다루어지는 주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각국의 경제 회복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남중국해와 관련해 지정학적 긴장과 경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아세안이 지역과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아세안 정상들의 견해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 피아 소장은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초대받지 못한 미얀마의 국가적 상황이 아세안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정상회담에 미안마 쿠데타 지도자인 민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이 참석한다면 아세안에 더 큰 어려움이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팍 소콘 외무장관 역시 10월 23일 파리 평화 협정 30주년 기념일에서 “미얀마의 정치와 안보 위기가 아세안 내부와 아세안과 대화 파트너들 사이에 전례 없는 어려움을 만들고 있다” 고 말하며 “미얀마가 빨리 민족화해를 이루어 다시 아세안 가족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엄혜정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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