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현지 농가에 약 1억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갖고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3년 연속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강원기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를 비롯 오리온 재단 관계자, 베트남 지방 정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인근에 있는 응아선현과 동찌우시에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농가에 우수한 품종의 씨감자가 보급될 수 있도록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기증,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생활 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