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는 지난달 21일 베트남 공안부와 함께 베트남 국민안전ㆍ소방안전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은 소방법 강화에 따른 화재예방 관련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소방분야 재난안전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으로 전 국민 대상 예방 홍보와 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 자리에서 협회와 공안부는 안전체험관 건립과 안전교육 등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업무 협약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진행했다.
도람(Tô Lâm) 베트남 공안부 장관은 “현재 안전 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 홍보와 안전 분야에 대한 기업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협회는 베트남 안전체험관 건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VR과 안전 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선제적 지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정성호 본부장은 “한국의 안전체험관 건립과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베트남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방훈련뿐만 아니라 생활안전ㆍ재난안전ㆍ학교 안전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국내ㆍ외로 기존의 제작한 산업안전교육 이러닝 강의와 VRㆍARㆍ시뮬레이터 콘텐츠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 시스템을 제작ㆍ보급할 계획이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