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으로서 필리핀 IT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iTCorea가 운영하고 있는 COREON GATE가 필리핀 E-SPORT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COREON GATE는 지난 5월 27일부터 필리핀 최고의 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가레나(Garena)와 공동 주관으로 현재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LOL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썸머리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마카티 COREON GATE에 마련된 ‘E-SPORT ARENA’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회는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 상금 10만페소를 비롯 총 상금 31만 페소가 걸려있는 대회로 6월 24일 2회 월간 토너먼트가 치뤄지고 JPV Esport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5월 대회에 이어 5인조 30여개 팀이 참가하며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내년 2월에 왕중왕전을 목표로 참가팀들이 뜨겁게 경쟁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이처럼 대규모 E-SPORT 대회가 치뤄질 수 있는 바탕은 한국의 우수한 IT기술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iTCorea의 기술력과 이미 5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한 마케팅 전략이라 하겠다.
ITCorea의 김진수 대표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썸머리그 대회’도 ‘E-SPORT ARENA’의 홍보의 일환으로 개최를 했으며, iTCorea는 앞으로 필리핀 주요 거점도시에 30여개 코레온게이트 프리미엄 직영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300여개 코레온게이트 주니어(프랜차이즈)와 30000여개의 코레온게이트 가맹점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레온게이트는 필리핀 전역을 엮는 직영 및 가맹 망을 통해 인터넷 사업과 함께 송금 업무와 카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며 필리핀에 IT강국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