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광보건대학교와 베트남 호치민시산업대학교는 지난 12월 29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22 한국-베트남 미용직업교육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이카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원광보건대학교 관계자, 호치민시산업대학교 관계자 및 미용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본 사업에 협조하고 있는 반랑사이공전문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코이카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의 미용 직업교육사업은 베트남 빈민계층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용 직업교육을 통해 베트남 국민의 소득증대 및 경제적 자립, 직업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호치민시산업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한국-베트남 미용직업교육 경진대회는 보조인력과정 20명, 디자이너과정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열띤 경연을 통해 보조인력과정 부문에서 3명(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디자이너과정 부문에서 3명(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6명 학생에게는 원광보건대학교가 준비한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하였다.
본 대회 보조인력과정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Nguyễn Thị Ái Vy학생은 수상 소감으로 ‘12주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헤어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기초 교육을 한국의 우수한 강사를 통해 배우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며칠간 밤낮으로 준비하면서 실력이 한 층 더 향상되었다’며 본 행사를 지원하고 주관한 코이카와 원광보건대학교, 호치민시산업대학교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광보건대학교와 호치민시산업대학교는 2023년에도 초급디자이너과정, 보조인력과정, 디자이너과정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서 운영할 예정이다. 보조인력과정은 미용 헤어 분야 초보자에게 기초 기술을 습득하도록 가르치는 과정이고, 초급디자이너 과정은 보조인력(스텝)을 초급디자이너로 양성하는 과정이며, 디자이너과정은 현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마스터 과정의 기술을 습득하도록 가르치는 과정이다.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모집 홍보를 거쳐 3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한국의 선진화된 미용 직업기술을 배우고자 사람들의 많은 지원과 참여를 환영한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다년간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특화된 한국형 직업교육으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양질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베트남의 표준화된 미용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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