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 1~11월은 1%↑…연말 성수기 특수
- 전국 63개 성·시중 50개 지방 상승…기업 채용도 늘어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의 제조업 경기가 긍정적인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 11월 산업생산지수(IIP)는 전월대비 3%, 전년동기대비 5.8% 상승했다.
이에 대해 통계총국은 “제조업계는 실적목표 달성을 위해 주문수주에 분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연말 성수기를 맞아 시장에 공급할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 긍정적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발전·송배전업이 전년동기대비 9.2% 상승했고 가공제조업과 상하수·폐기물처리업이 각각 6.3%, 3.3% 상승했다. 광업은 3.8% 하락했다.
올들어 1~11월 IIP는 전년동기대비 1% 상승했다.
이중 가공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1.1% 상승해 전체 상승분의 1.1%p를 기여했으며 발전·송배전업이 3.2%(0.2%p) 상승했다. 또한 상하수·폐기물처리업은 4.9%(0.1%p) 상승했고 광업은 2.8%(-0.4%p) 하락했다.
올들어 1~11월 일부 2급 핵심 IIP 또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고무·플라스틱제품업이 11.8% 상승했고 광물채굴업과 담배제품업이 각각 11.1%, 10.5% 상승했다. 화학 및 화학제품업과 조립금속제품업(기계 및 장비제외)이 각각 8.6%, 8.4% 올랐다. 뒤이어 침대·옷장·테이블·의자 생산업이 7.1% 상승했고 식품가공업과 섬유업은 각각 6.2%, 5.9% 올랐다.
반면 전자제품과 컴퓨터, 광학제품업은 1.3% 내렸고 목재가공 및 목제품업(침대·옷장·테이블·의자 제외)이 2.1% 하락했다. 비금속 광물제품업은 3.9% 내렸고 원유·천연가스 채굴업과 운송수단 생산업이 각각 4.2%, 9% 하락했다.
지역별 IIP는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50개 지방이 상승했다. 일부 지방에서는 가공제조업과 발전·송배전업의 상승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1일 기준 산업체에 종사중인 근로자수는 전월대비 0.9% 늘었으나 전년동기로는 0.2% 감소했다. 이중 국영기업 근로자는 전월대비 0.1% 늘었으나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고, 민간기업은 전월대비 0.6% 증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 FDI(외국인직접투자) 근로자는 전월대비 1.1%,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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