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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노창현칼럼니스트 newsroh@gmail.com

 

문재인대통령이 8일로 취임 한달을 맞습니다. 불과 한달여 사이 절대다수의 국민들은 권위의식을 버리고 적폐청산의 강력한 의지를 보인 문대통령을 통해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문재인정부는 정식 출범을 했다고 볼수가 없습니다. 조각(組閣)이 마무리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이제 간신히 국무총리가 임명됐을뿐 주요 장관들도 아직은 대기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대통령이 탄핵된 박근혜정부의 장관들과 동거하는 어색함과 불편함을 감수해야하고 이 와중에 대통령에게 싸드배치 보고를 고의로 누락(漏落)하는 어처구니없는 ‘국기문란’까지 벌어진 상황입니다.

 

정치‧외교‧사회‧경제 등등 사방팔방 켜켜이 쌓인 현안들을 해결하려면 하루가 급한데 실무를 맡아야 하는 주요 부서 장관들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청문회 문제와는 별개로 문재인대통령이 이른바 ‘코드인사’를 하지 않고 측근을 배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후하게 평가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합행보라고도 하고, 논공행상(論功行賞)을 막는 지혜로운 전략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하지만 기계적 통합과 역(逆) 진영논리는 대통령이 확고한 목표의식을 갖고 국정을 수행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영남 출신 대통령이라고 왜 꼭 호남 총리를 지명해야 합니까. 대통령과 철학을 함께 하고 능력 있고, 양심적이라는 평가 대신 왜 지역과 학교를 안배해야 합니까. 그러한 행위야말로 나눠먹기식으로 보인다는 생각은 들지 않나요?

 

더구나 지명된 후보들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흠결이 드러난다면 대통령의 국정수행 동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원년 내각은 그야말로 깨끗하고 양심적인 인사들이 중용(重用)되야 한다는 점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논란은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 와중에 웃긴 것은 인사청문회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야당들의 태도입니다. ‘박근혜적폐’의 부산물인 자유당과 바른당은 논외로 하더라도 한때는 정권교체의 수권정당으로 기대된 국민당이 “총리를 통과시켜줬으니 공정거래위원장과의 외교부장관은 반드시 낙마시키겠다”고 을러대는 모습은 적이 실망스럽습니다.

 

‘한사람은 봐줬지만 더 이상은 안된다’는 골목깡패식의 저급한 셈법이 연상됩니다. 호남출신 총리후보의 의혹(?)은 유야무야하고, 애매한 다른 후보들을 물고 늘어지겠다는 것이 인사청문회의 취지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김상조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결정적인 약점이 드러나지 않자, 타겟은 강경화 후보로 향하고 있습니다. 자녀건강보험, 세금탈루 등 이런저런 문제들이 고구마줄거리처럼 나오면서 강경화후보는 점점 불리한 형국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낙연총리에 비해 강경화후보가 더 심각하다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가짓수는 많지만 의혹의 경중(輕重)을 따진다면 이낙연총리가 더 무겁다고 생각하니까요.

 

정작 다른 이유로 저는 강경화 후보의 지명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국익(國益)을 위해서 지금은 강경화 후보를 장관으로 지명할 때가 아니기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후보를 선택한 것은 빼어난 능력외에도 여성이라는 희소성, 비외무고시출신으로 외교부 수장의 상징성을 고려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결정적인 실착(失錯)이 보입니다. 유엔 내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을 우리 스스로 빼내왔기때문입니다. 그것은 강경화후보의 유엔 경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려진대로 강경화 후보는 1960년대 한국 아나운서의 대명사인 강창선 아나운서의 딸입니다. 8살이던 1964년 KBS 아나운서인 아버지가 워싱턴DC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파견 근무를 하게 되어 2년여간 미국서 살다 왔습니다. 덕분에 어린 시절 영어 실력의 기초를 쌓을 수 있었고 이화여고와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후 KBS 영어방송 PD 겸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아버지처럼 명아나운서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방송인으로 안주(安住)하지 않고 미국 유학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으로 박사학위(매사추세츠대)를 받는 등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해나갔습니다.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세종대 조교수를 거쳐 1998년 외교통상부 국제전문가로 특채되며 외교부와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강경화 후보의 인생역정을 되짚어보면 본인의 노력도 컸겠지만 한반 맺은 인연이나 기회가 새로운 도약(跳躍)의 발판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99년 외환위기 와중에 취임한 김대중 대통령이 빌 클린턴 대통령과 전화통화 할 때 통역을 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통역사로 3년간 활약했고 2005년엔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을 맡았습니다. 반기문총장의 유엔 사무총장 선거를 물밑지원한 그녀는 2006년 9월 한국여성으로는 최고위직인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부판무관에 임명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줄곧 유엔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2011년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가 되었고 2013년에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사무차장보 겸 부조정관을 맡았습니다. 강경화 후보의 존재감은 반기문총장이 퇴임하면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2016년 10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당선자의 인수팀장을 맡았고, 12월엔 정책특보로 임명되었습니다. 정책특보는 사무부총장과 총장비서실장과 함께 유엔의 3대 핵심 보직으로 꼽힙니다.

 

반기문 총장은 가고 없지만 강경화 후보가 유엔의 한국인 최고위직으로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보좌(補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쯤되면 왜 강경화 후보를 외교부 장관 후보로 불러들인게 실책인지 짐작이 갈 것입니다. 한마디로 유엔에서 보이지 않게 대한민국의 이익을 대변하고 막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귀중한 인물을 스스로 빼내 버린 것입니다. 강경화 후보가 아니더라도 외교부 수장을 맡길 사람은 얼마든지 있지만 유엔에서 그녀를 대신할 수 있는 한국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부 언론은 강경화 후보가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일본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크게 긴장한다는 엉뚱한 기사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평소 강경화 후보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한일위안부 합의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한다는 얘기였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강경화 후보가 외교부 장관 후보 지명으로 유엔을 떠나게 된걸 보고 일본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 것입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측근으로 유엔 내부에서 일본에게 불리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사라졌기때문입니다. 일본은 속으로 만세를 부를 판인데 긴장하다니요? 이런 헛다리 짚기가 또 어디 있단 말인가요.

 

앞으로도 유엔에서 큰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인재를 앞뒤 생각없이 빼낸 것도 아쉽지만 이를 받아들인 강경화후보에게도 마찬가지 마음이 듭니다. 물론 대통령이 장관을 제안하는데 고사(固辭)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렇다해도 “아직은 유엔에서 제가 할 일이 더 있습니다”라고 사양하며 훗날을 기약했다면 참 좋았을 것입니다. 강경화 후보 정도의 인물이라면 차후에도 외교부 수장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테니까요.

 

이왕지사 강경화 후보가 인사청문회도 깔끔하게 통과하면 좋으련만, 고구마줄기처럼 이런저런 의혹들이 제기되고, 그간 쌓은 이미지까지 훼손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설마하니 유엔도 그만두고 장관도 낙마하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노창현의 뉴욕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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