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 뉴질랜드를 덮쳤던 태풍으로 피해를 본 남섬 북부의 아벨 타스만(Abel Tasman)국립공원의 시설을 수리하느라 6개월 동안 백만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당시 이곳을 강타했던 태풍 페하이(Fehi)’로 인해 바닷물과 강물이 범람하면서 연안이나 계곡에 위치한 산장과 캠프장등반로의 시설들이 물에 잠기거나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컸다.

 

이어 닥친 또다른 태풍 지타(Gita)’와 폭우로 이후에도 더 많은 피해가 이어졌으며이로 인해 통가 쿼리(Tonga Quarry)’ 캠프장은 영구적으로 폐쇄된 가운데 보트로 접근한 이들이 화장실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된다.  

 

또한 이보다 북쪽의 오네타후티(Onetahuti)’ 캠프장은 지대가 높은 곳으로 옮겨졌다.

 

모래톱에 위치해 당시 물에 잠겼던 바크 베이(Bark Bay)’ 캠프장은 가장 중요한 트랙인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에 있는데다가 80명이 머물며 사용하는 수 백만달러 시설인 하수 처리 시스템이 건재해 일단 향후에도 계속 유지 운영된다.   

 

한편 마라하우(Marahau) 다리 등 트랙에 설치된 시설들도 피해를 입었는데현재까지 자연보존부(DOC)는 머튼 코브(Mutton Cove)와 아나파이(Anapai) 사이 700m 길이 트랙을 높은 곳으로 옮겨 이달 개방하는 등 태풍 피해 복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4 뉴질랜드 150년 역사 뒤로 하고 문 닫는 캐드버리 더니든 공장 NZ코리아포.. 18.03.20.
943 뉴질랜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전용기로 오클랜드 도착 NZ코리아포.. 18.03.21.
942 뉴질랜드 NZ미드와이프 부족, 호주에서 갓 졸업한 인력 투입 예정 NZ코리아포.. 18.03.21.
941 뉴질랜드 뉴질랜드 사생활 보호 규정 강화될 예정 NZ코리아포.. 18.03.21.
940 뉴질랜드 뉴질랜드 순수 이민 입국자수, 여전히 기록상 높은 편 NZ코리아포.. 18.03.22.
939 뉴질랜드 흡연, 건강 뿐 아니라 구직도 어렵게 해 NZ코리아포.. 18.03.22.
938 뉴질랜드 세계적 럭비 선수 조나 로무, 이름 딴 길 개통 예정 NZ코리아포.. 18.03.22.
937 뉴질랜드 오바마 전미국대통령 방문, NZ에 긍정적인 혜택 예상 NZ코리아포.. 18.03.22.
936 뉴질랜드 뉴질랜드 담배 공급 두 회사, 과당 경쟁으로 법정에... NZ코리아포.. 18.03.23.
935 뉴질랜드 남성이거나...부모가 비만이거나...어린 시절 상황이 성인 비만과 연관 NZ코리아포.. 18.03.23.
934 뉴질랜드 저렴한 항공기 비용,학기 중 휴가 떠나는 학생들 수 늘어나 NZ코리아포.. 18.03.23.
933 뉴질랜드 지난해 NZ장기 불법체류자 추방에 17억 달러 사용 NZ코리아포.. 18.03.26.
932 뉴질랜드 눈 먼 알파카 돕기 위해 주민들 도움 요청 중인 경찰 NZ코리아포.. 18.03.27.
931 뉴질랜드 초대형 고래들 무리지어 나타난 카이코우라 앞바다 NZ코리아포.. 18.03.27.
930 뉴질랜드 눈표범 도입, 서던 알프스에 풀어놓자는 청원 논란 NZ코리아포.. 18.03.27.
929 뉴질랜드 제초제 ‘라운드업’ “논란 불구하고 계속 사용” NZ코리아포.. 18.03.27.
928 뉴질랜드 불법체류자 단속 손 놓다시피 한 이민부, 지난 5년 동안 추방비용 746만달러 NZ코리아포.. 18.03.27.
927 뉴질랜드 오클랜드 “온라인 단기숙소 사업자의 재산세 올린다” NZ코리아포.. 18.03.27.
926 뉴질랜드 10년 만에 돌아온 한 가족의 보물상자 NZ코리아포.. 18.03.27.
925 뉴질랜드 착륙 위해 하강하던 여객기에 5m 이내로 접근했던 드론 NZ코리아포.. 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