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광고용 깃발을 매단 채 도심을 질주하는 한 뉴질랜드 구조견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소동은 지난주 베이 오브 아일랜즈 지역 카와카와(Kawakawa)의 시내 중심가 도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베이 오브 아일랜즈 애니멀 레스큐’ 자원봉사자인 루시 그린(Lucie Green)이 데리고 가던 9살짜리 암컷 구조견인 릴리(Lily)에게 먹을 것을 사주려 가게에 들렸다.

 

그러나 그 순간 코카콜라 광고 깃발의 대에 묶여 있던 릴리가 갑자기 도로 가운데로 깃발까지 펄럭이며 내달리기 시작했고 깜짝 놀란 그린이 그 뒤를 쫒아가는 한바탕의 소동이 벌어졌다.

 

이 광경은 인근 점포의 CCTV에 잡혔고 다른 사람에 의해 경쾌한 배경 음악까지 더해져 페이스북에 올려졌다. 

 

영상은 단 몇 시간 만에 수 만명이 지켜 봤으며 웃음을 참지 못한 이들은 갖가지 촌평으로 소감으로 남겼다. 

 

당일 밤에만 32만회 이상 조회가 이뤄졌는데때아닌 소동을 일으켜 단 하루 만에 인터넷 스타가 된 릴리는 다리가 짧은 사냥개인 바셋 하운드(basset hound) 견종으로 알려졌다

 

 

 

영상 보기(TVNZ):   https://www.tvnz.co.nz/one-news/new-zealand/watch-cantankerous-old-rescue-dogs-escape-down-bay-islands-thoroughfare-prompts-laughter-around-world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44 뉴질랜드 뉴질랜드, 농업 관련 분야 성장과 발전, 트랙터 수입 급증 NZ코리아포.. 18.02.28.
543 뉴질랜드 5천 4백만 달러 은행 대출 사기 혐의, 3명 재판 받고 있어 NZ코리아포.. 18.02.27.
542 뉴질랜드 골프공에 머리 맞았던 20대, 병원에서 끝내 사망 NZ코리아포.. 18.02.27.
541 뉴질랜드 시계탑 안에 숨어 있는 아파트 “임대 매물로 등장” NZ코리아포.. 18.02.27.
540 뉴질랜드 도로 사망률 상승, 음주측정검사 횟수는 감소 NZ코리아포.. 18.02.27.
539 뉴질랜드 헬렌 클락 전 총리, 비닐봉지 사용 금지 캠페인 참여 NZ코리아포.. 18.02.27.
538 뉴질랜드 남섬 주택 공급 부족, 렌트가격 급상승 NZ코리아포.. 18.02.27.
537 뉴질랜드 금년도 여름, 예년 평균보다 2.3도 더 높아 가장 뜨거운 여름 NZ코리아포.. 18.02.26.
536 뉴질랜드 유학생 유입 제지하면, 2억 6천억 달러 경제적 손실 NZ코리아포.. 18.02.26.
535 뉴질랜드 뉴질랜드, 디지털 관련 권한과 보호 7개 국가 시스템 구축 사업 주도 NZ코리아포.. 18.02.23.
534 뉴질랜드 모든 대형 슈퍼마켓, 2027년까지 케이지 달걀 판매 중단 NZ코리아포.. 18.02.23.
533 뉴질랜드 오클랜드 호텔 숙박 요금, 관광객 증가로 평상시의 두 배 NZ코리아포.. 18.02.23.
532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 비지니스 학교 문 닫아, 40여 명 유학생 수천 달러 잃어... NZ코리아포.. 18.02.23.
531 뉴질랜드 뉴질랜드 형무소, 재소자 수 너무 많아 수용 능력 부족 NZ코리아포.. 18.02.23.
530 뉴질랜드 해외 관광객 소비, 지난해 백 6억 달러로 최고의 기록 NZ코리아포.. 18.02.22.
529 뉴질랜드 오클랜드, 인구 증가와 부족한 지원으로 의료 시스템 한계 NZ코리아포.. 18.02.22.
528 뉴질랜드 NZ “인구도, 신생아도 늘었지만 합계 출산율은 계속 하락” NZ코리아포.. 18.02.20.
527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 병원, 산파부족 NZ코리아포.. 18.02.20.
526 뉴질랜드 2500여명 뉴질랜드 암환자, 호주에 살았다면 생존했을 수도... NZ코리아포.. 18.02.20.
525 뉴질랜드 노동당, 15년 이래 최고의 지지 얻어 국민당 추월 NZ코리아포.. 1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