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시청과 상점 주인들그리고 시민들의 골치를 아프게 하는 한 노숙자를 목표로 관련 조례가 실제 발동된다.

 

문제가 된 이는 남섬 북부 도시인 넬슨 시내에서 장기간 노숙자로 살고 있는 루이스 스탠턴(Lewis Stanton).

 

 

그는 지금까지 6년도 더 넘는 기간 동안 넬슨 시내에서 옛날 마차를 몰고 다니면서 아무 데나 주차하고(가운데 사진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숙하는 등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시민들의 원성을 사왔다

 

현재는 마차를 끌고 다니지는 않지만 그동안 여러 차례 관련 기관들이 나서서 그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등 노력해왔지만 그는 지금까지 요지부동으로 노숙을 고집하고 있다.

 

자유로운 방랑자의 삶을 요구하면서 공권력에 저항하는 그의 이 같은 기행은 그동안 국내 언론에도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으며 뜻하지 않게 그를 유명 인사로 만들었다.  

 

넬슨 시의회는 결국 작년 말에 시내 중심가에서 허가없이 노숙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새로 도입했다.

 

시청 측은 내일부터 이를 강제화할 예정인데현재 스탠턴의 노숙 장소에는 밤이고 낮이고를 불문하고 다른 노숙자들까지 여럿 모여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그의 노숙 장소는 넬슨 지역 박물관(Nelson Provincial Museum) 앞 벤치인데각종 물건을 너절하게 늘어놓아 다른 이들의 이용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 상가들도 그의 행동에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그동안 지역 경찰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던 스탠턴의 노숙 문제가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결말지어질 지 주목을 끌고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04 뉴질랜드 운전자 목숨 구해준 행운의 소나무 NZ코리아포.. 17.11.27.
1103 뉴질랜드 뉴질랜드 젖소 수, 지난 4년 동안 가장 적어 NZ코리아포.. 17.11.28.
1102 뉴질랜드 시신 싣고 입항한 한국 원양어선, 밤 사이 선원 3명 사라져 NZ코리아포.. 17.11.28.
1101 뉴질랜드 “지름길로 택했던 기차터널이 결국…” NZ코리아포.. 17.11.29.
1100 뉴질랜드 ‘남섬의 관문’ 상징하는 고가육교, 영상으로 공개한 NZTA NZ코리아포.. 17.11.29.
1099 뉴질랜드 주택 임대료 급 상승, 국민 42%가 부담느껴 NZ코리아포.. 17.11.29.
1098 뉴질랜드 정부, 높은 휘발유가에 대해 정유 회사들 압박 NZ코리아포.. 17.11.29.
1097 뉴질랜드 보령머드에서 영감을 얻은 머드토피아 축제 로토루아에서.... NZ코리아포.. 17.11.30.
1096 뉴질랜드 뉴질랜드, 지난 겨울 동안 소비 활동 줄어들어 NZ코리아포.. 17.11.30.
1095 뉴질랜드 클랜드 운전자들, 내년부터 리터당 11.5센트 추가 유류세 NZ코리아포.. 17.11.30.
1094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부, 외국인 투자 통제 내부 계획 발표해 NZ코리아포.. 17.11.30.
1093 뉴질랜드 키위 아기들, 세계 권장 기준 못미친 모유 수유하고 있어 NZ코리아포.. 17.12.01.
1092 뉴질랜드 뉴질랜드 비즈니스 신뢰도, 11월 급격하게 하락해 NZ코리아포.. 17.12.01.
1091 뉴질랜드 웰링턴 시청 “레스토랑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입시다” NZ코리아포.. 17.12.04.
1090 뉴질랜드 아마존을 넘어 알리바바, 뉴질랜드 시장 진출 노려 NZ코리아포.. 17.12.04.
1089 뉴질랜드 영국사람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는 ? NZ코리아포.. 17.12.04.
1088 뉴질랜드 [포토뉴스] 2017 년 뉴질랜드의 10 대 Instagram 명소 NZ코리아포.. 17.12.04.
1087 뉴질랜드 NZ 경제, 여성들 관리직 종사 못해 연 9억 달러 손실 NZ코리아포.. 17.12.05.
1086 뉴질랜드 반대 차선으로 내달리던 캠퍼밴 NZ코리아포.. 17.12.05.
1085 뉴질랜드 “수도꼭지에서 커피가?” 수돗물 제한 경보 발령된 네이피어 NZ코리아포.. 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