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페티야(Petya) 악성코드 공격에 대한 경고를 내렸다.

 

27일부터 러시아, 우크라이나, 스페인, 영국, 프랑스, 인도, 호주, 노르웨이, 폴란드, 네덜란드 등의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랜섬웨어 공격이 있었다. 

 

130개 국가에서 약 23만대의 컴퓨터가 악성코드로부터 공격을 받아 컴퓨터 파일을 열지 못하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달 워나크라이 랜섬웨어가 전세계를 강타한 한달여 만에 유사 변종인 페티야 랜섬웨어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윈도 운영체제(OS)의 파일공유 프로토콜(SMB) 취약점을 파고들어 악성코드를 스스로 전파한다는 점은 워나크라이와 같지만, 페티야는 여기에 더해 하드드라이브 세그먼트까지 암호화한다. 

 

때문에 한번 감염되면 PC 부팅이 불가능하다. 감염된 PC 전원을 켜면 미화 3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안내창만 보일 뿐이다. 

 

랜섬웨어로부터 피해받지 않기 위해서는 주요 소프트웨어들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자료들을 안전한 곳에 백업해야 한다. 

 

일반 개인 컴퓨터 사용자들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첨부파일을 실행하지 말 것과, 컴퓨터가 감염되어도 해커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노영례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84 뉴질랜드 투명 배낭에 담겨 주인과 함께 등산하는 고양이 NZ코리아포.. 19.06.05.
1383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 여성, 2차 대전 당시 영국군 탱크 팔려다가 제동 NZ코리아포.. 19.06.05.
1382 뉴질랜드 어제, 뉴질랜드 주식시장 최근 7개월 이래 최악의 날 NZ코리아포.. 19.06.05.
1381 뉴질랜드 7월 1일부터 관광객 1인당 35달러의 '관광세' 부과 NZ코리아포.. 19.06.04.
1380 뉴질랜드 예산안 지출 늘어, 외채 향후 4년 동안 50억 달러 증가 예상 NZ코리아포.. 19.06.04.
1379 뉴질랜드 1년 동안 골치였던 공사 현장의 누수, 열 화상 카메라 드론으로 찾아내 NZ코리아포.. 19.06.04.
1378 뉴질랜드 에어 뉴질랜드, 서울에서 열린 국제행사에서 포상 NZ코리아포.. 19.06.04.
1377 뉴질랜드 NZ 수출 "여전히 활발, 4월에도 전년 대비 12% 증가" NZ코리아포.. 19.05.30.
1376 뉴질랜드 "딸들이 선택한 남자들 못마땅해" 홧김에 딸들 집에 불지른 아빠 NZ코리아포.. 19.05.30.
1375 뉴질랜드 호주의 달걀 소년 윌 코놀리, CHCH테러 피해자 위해 10만 달러 후원 NZ코리아포.. 19.05.30.
1374 뉴질랜드 미국 금연 운동가, NZ 정부의 전자 담배 심각성 조치 미흡 지적 NZ코리아포.. 19.05.30.
1373 뉴질랜드 시속 100km 운전 중, 아버지가 발작 일으키자 10세 딸이 대신... NZ코리아포.. 19.05.24.
1372 뉴질랜드 낮은 임금, 운전자 감시 카메라로 직장 떠나는 트럭 운전사 NZ코리아포.. 19.05.24.
1371 뉴질랜드 오클랜드 유명한 비치들, 드론으로 수질 테스트 NZ코리아포.. 19.05.24.
1370 뉴질랜드 NZ 치과 협회, 정부에게 설탕음료 세금 부과 도입 촉구 NZ코리아포.. 19.05.24.
1369 뉴질랜드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경연대회, 한국인 본선 출전 NZ코리아포.. 19.05.21.
1368 뉴질랜드 호주 선거 후, 호주에서의 NZ이민성 웹사이트 방문자 평소의 4배 NZ코리아포.. 19.05.21.
1367 뉴질랜드 집단 발병으로 DOC 애태우는 멸종 위기의 '카카포' NZ코리아포.. 19.05.20.
1366 뉴질랜드 호주에 사는 키위들, 비자 문제 계속될 듯... NZ코리아포.. 19.05.20.
1365 뉴질랜드 분쟁지역 활동 공로로 나이팅게일 메달 받는 뉴질랜드 간호사 NZ코리아포.. 1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