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오클랜드의 노숙자들이 최근 치명적인 것으로 경고되는 합성 대마초를 흡입한 후, 몸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발작으로 속칭 "물고기의 춤", "펑키 치킨" 또는 "그냥 쓰러지는" 형태로 목격되고 있다.

 

구급차 직원들은 하루에 최대 20명의 합성 대마초 사용자들을 상대하고, 지난달에는 알 수 없는 약물을 사용한 후 7명이 사망했다.

 

오클랜드 보건위원회 대변인은 수많은 사람들이 약물 흡입으로 인해 금요일 밤과 토요일 아침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시티 미션은 지난 몇달간 노숙자들의 공격적인 행동이 급증했고, 해독을 위한 입원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오클랜드 시티 미션 크리스 페럴리 대표는 공격과 폭력 사태가 증가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고, 이전에는 조용하고 비공격적으로 알려진 노숙자들도 그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일밤 오클랜드 중심부 빅토리아 스트릿에서 수많은 노숙자들이 목격되었고 그들 중 일부는 약물에 취해 있었다.

 

한 노숙자는 새로운 합성 대마초가 정말 강력하다며 자신도 지난 목요일 이를 흡입한 후 물없는 곳에서 물고기가 춤추듯이 미친듯한 발작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는 그것을 경험하고 싶지 않으며,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다른 차원의 다른 세계에 있는 것처럼 발작을 겪었고 깨어난 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조차 잘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노숙자는 자신이 다시 한 번 약물을 흡입하게 된다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든이라는 이름의 노숙자는 이러한 약물은 상인으로부터 쉽게 구입하고 있다며,작은 지퍼가 달린 가방에서 일반적으로 2~3개의 혼합된 것이 $20의 가격에 팔린다고 말했다.

 

그는 추운 밤 따뜻하게 지내려고 그것을 흡입하며, 이전에는 대마초를 피웠지만 최근에는 합성 물질로 바꾸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마약 흡입으로 체포된 적도 있다면서 정기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마약 흡입 후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목격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여성 노숙자 푸와이씨는 그녀가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매일 가격이 저렴한 합성 대마초를 사용한다며, 약물 흡입 후에는 진짜로 취해 보이는 행동과 말하는 속도가 느려진다고 말했다.

 

1년반 동안 노숙자였던 이 여성은 합성 약물 때문에 포트 스트릿에서 죽은 사람 중 한 명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젊은 사람들에게 그것을 계속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들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최근 합성 대마초 사용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나면서 경찰은 시민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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