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정부는 현재 2020년까지 매년 1월 1일을 기하여 10%의 담배 세금을 올리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금연을 추진하는 스모크프리 2025에서는 매년 20%씩의 세금을 추가하도록 주장하고 나섰다.
오타고 대학교와 마오리 보건 단체들이 이끄는 금연 단체에서는 2025년까지 금연 국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담배에 대한 세금을 매년 20%씩 부가하고, 담배를 판매하는 업소의 수를 전국적으로 몇 백 개 수준으로 상당히 줄여 담배 구입을 어렵게 하도록 하는 행동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단체에서는 현재 정부의 움직임으로는 2065년도에나 스모크프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의문을 제기하며, 보다 강력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담배에 니코틴 함량을 낮추고 다른 첨가물들을 제거하도록 하는 방안을 주장하였다.
또한, 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나이도 연차적으로 늘리면서 미래에 담배를 모르는 세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담배 제품의 최저 가격제 도입으로 담배에 대한 접근성을 어렵게 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