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구역에서 보호종인 산비둘기 여러 마리가 총에 맞아 죽은 채 발견돼 자연보존부(DOC) 범인 추적에 나섰다.

 

산비둘기 종류인 케루루(kererū)’ 4마리가 지난 10 10(낮에 죽은 채 한 주민에게 발견된 곳은 북섬 서해안 뉴플리머스 인근 망가마호에 야생보호구역(Mangamahoe Wildlife Sanctuary).

 

당시 케루루들은 보호구역의 주 입구에서 1.5km가량 떨어진 주 도로의 바로 옆에 설치된 소풍용 테이블 주변에서 발견됐다.

 

케루루는 자연보호법(Wildlife Act 1953)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받는 조류로 만약 이를 사냥하거나 해쳤을 경우에는 최대 2년까지의 징역형이나 10만 달러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지며두 가지가 처벌이 함께 내려질 수도 있다.

 

신고를 받은 DOC는 죽은 케루루를 수거해 X레이 검사를 한 결과 총탄 파편이 발견됐으며 이는 산탄총이나 작은 구경의 소총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DOC 관계자는 10월 9일 무렵에 공원 인근에서 수상한 행적을 보였던 이들을 찾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정보가 있거나 또 다른 문제가 되는 행동을 보게 되면 DOC의 24시간 핫라인(0800 DOC HOT)을 통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84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 주택 중간 가격, 약간 오른 것으로 나타나 NZ코리아포.. 17.10.13.
1183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NZ코리아포.. 17.10.15.
1182 뉴질랜드 ‘안전한 도시’ 세계 16위에 오른 웰링턴 NZ코리아포.. 17.10.15.
1181 뉴질랜드 ‘NZ 올해의 새’ 투표에서 압도적 1위는 앵무새 ‘키아(Kea)’ NZ코리아포.. 17.10.15.
1180 뉴질랜드 세계 경제 시장, 지난 2007년과 비슷한 조짐 경고 NZ코리아포.. 17.10.16.
1179 뉴질랜드 나무 위에 착륙한 패러글라이더, 한 시간 넘게 걸려 구조돼 NZ코리아포.. 17.10.16.
1178 뉴질랜드 목장에 착륙한 비행기 보고 몰려든 소떼들 NZ코리아포.. 17.10.16.
1177 뉴질랜드 빛의 축제, 드왈리 페스티벌 밤9시 불꽃놀이로 마감 NZ코리아포.. 17.10.16.
1176 뉴질랜드 해산물 불법 채취 후 판매, 3년 동안 낚시와 채취 금지 판결 NZ코리아포.. 17.10.17.
1175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택 가치 평가, 최고 50% 오를 것으로 예상 NZ코리아포.. 17.10.17.
1174 뉴질랜드 개에게 물려 죽은 새끼 물개들 “DOC, 개 주인들에게 경고” NZ코리아포.. 17.10.17.
1173 뉴질랜드 아픈데도 불구하고 마지막 근무까지 마치고 죽은 경찰견 NZ코리아포.. 17.10.17.
1172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 주택 자재 가격 6.8% 올라 NZ코리아포.. 17.10.18.
1171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변과 식당 옥외 좌석, 금역 지역으로 지정 예정 NZ코리아포.. 17.10.18.
1170 뉴질랜드 뉴질랜드 기온, 이산화탄소 수치, 해수면 모두 높아져 NZ코리아포.. 17.10.20.
» 뉴질랜드 “산비둘기들 총으로 쏴 죽인 범인은?” NZ코리아포.. 17.10.20.
1168 뉴질랜드 88년 만에 10월 낮 최고기온 수립한 MT. Cook NZ코리아포.. 17.10.20.
1167 뉴질랜드 어렵게 구조된 호주 등반객들 “지름길 잘못 선택했다” NZ코리아포.. 17.10.23.
1166 뉴질랜드 “부모 맞아?” 경찰 어이없게 만든 15세 소년의 음주운전 사고 NZ코리아포.. 17.10.23.
1165 뉴질랜드 범고래 등장, 한바탕 대피 소동 벌어진 핫 워터 비치 NZ코리아포.. 1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