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을 즐기던 2명이 거친 파도로 바위 절벽에 대피했다가 몇 시간 만에 간신히 구조됐다.

 

오클랜드의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에 따르면, 이들 2명의 남성들은 3월 17일(토) 오후에 코로만델의 파우아누이(Pauanui) 해변에서 스노클링 중에 갑자기 닥쳐온 너울성 큰 파도를 만났다.

 

이들은 파도를 피해 절벽에 붙은 작은 공간에 겨우 발을 내디딘 채 오후 2시부터 간신히 바위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6,7m가량 떨어져 있었는데 결국 날이 저물기 직전에 실종 신고를 받은 구조 헬기가 출동해 오후 6시경 윈치를 이용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헬기 관계자는, 당시 만조로 수위까지 높아지는 등 이들이 처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만약 날이 저물기 전 구조하지 못했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가벼운 저체온 증상을 보였는데,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질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구조 당시 모습)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84 뉴질랜드 웰링턴 해변에서 발견된 자이언트 오징어 NZ코리아포.. 18.08.27.
583 뉴질랜드 사이버 괴롭힘에 시달리는 키위 어린이들 NZ코리아포.. 18.08.27.
582 뉴질랜드 천둥 소리 내면서 긴 꼬리 끌고 낙하했던 불덩어리 유성 NZ코리아포.. 18.08.28.
581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적 도시 지수,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앞서지만... NZ코리아포.. 18.08.28.
580 뉴질랜드 외국 휴가 중 위중한 병에 걸린 키위 여성 “NZ 정부, 귀국 비용 지불할 수 없다” NZ코리아포.. 18.08.28.
579 뉴질랜드 외국인•이민자 탓–경제 성장율 하락–국채 인상'현정부 악순환의 연속 일요시사 18.08.28.
578 뉴질랜드 싸움이나 폭력 행위로 정학 또는 퇴학 학생 점점 늘어나 NZ코리아포.. 18.08.29.
577 뉴질랜드 청혼차 NZ찾았다 큰 사고당한 호주 커플 “목숨 걸고 구조 나선 소방관들 없었다 NZ코리아포.. 18.08.29.
576 뉴질랜드 한국 방문 젊은 키위, 증가하고 있어 NZ코리아포.. 18.08.29.
575 뉴질랜드 사이버 전문가,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 기다려 NZ코리아포.. 18.08.30.
574 뉴질랜드 오클랜드 수술 대기 환자 40여 명, 대기자 명단에서 누락돼 NZ코리아포.. 18.08.30.
573 뉴질랜드 공중수송 경연대회에서 호주와 캐나다 이긴 NZ 공군 NZ코리아포.. 18.08.31.
572 뉴질랜드 고양이 문제로 갈등 겪는 사우스랜드의 작은 마을 NZ코리아포.. 18.08.31.
571 뉴질랜드 호수로 돌진해 다친 운전자 구해낸 주민들 NZ코리아포.. 18.08.31.
570 뉴질랜드 한 캐나다 연금재단, 오클랜드 경전철 사업 참여 의사 표해 NZ코리아포.. 18.09.04.
569 뉴질랜드 호주 정당인, NZ 출신 의원에게 뉴질랜드 돌아가라고 말해 NZ코리아포.. 18.09.04.
568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전자제품 수명, 가장 짧아 NZ코리아포.. 18.09.04.
567 뉴질랜드 10년 연속 ‘대양주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Air NZ NZ코리아포.. 18.09.04.
566 뉴질랜드 고등학교 졸업 전 취업하는 젊은 키위 수 증가 NZ코리아포.. 18.09.05.
565 뉴질랜드 재무국 “순이민자 감소 추세, 예상보다 빨라 경제 우려된다” NZ코리아포.. 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