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5827b70ca61491b55cecb7af89b2_1529227 

▲ 이미지 출처 : facebook.com/shadowandshadenz ​

 

 

폭풍우 속에서 불과 수천분의 1초 정도만 지속돼 눈으로 목격하기 정말 어려운 희귀 '레드 스프라이트 현상'이 카메라에 담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젯밤 오클랜드의 사진사 Larryn Rae씨는 뉴질랜드 해안에서 평생 한번 찍을까말까한 레드 스프라이트(red sprite)를 건졌다.

 

그는 오클랜드 북쪽의 테 아라이 해변에서 이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서야 그 사진이 정말 희귀한 장면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가 찍은 여러장의 사진들 중 한 사진에는 레드 스프라이트로 알려진 빨간색 선이 찍혀 있었다.

 

신비하고도 놀라운 발광 현상인 레드 스프라이트는 지구에서 약 8km 높이의 고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거의 목격하기 힘들며, 그것이 보이는 데는 거의 수천분의 1초인 몇 밀리초 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현상은 구름 아래의 번개가 치는 폭풍우 구름 위의 대기에서 만들어진 불꽃으로 번개 충전으로 생성된 전기장이 충분히 크면 위쪽으로 향하는 스파크가 발생하는 것이다.  

 

미 항공 우주국 나사에 따르면 지상에서 종종 먼 거리의 뇌우를 찍다가 이러한 레드 스프라이트를 찍을 수 있지만, 보통 낮은 평야의 폭풍우를 높은 산에서 바라볼 때 나타난다고 말했다.

 

Larryn Rae씨는 일생에 한 번 담기 힘든 현상을 포착했다는 것을 알고 흥분하고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이 올려지고 언론 매체에 알려진 후,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연락을 했으며 일일이 답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러한 붉은 스프라이트는 실험 물리학자 존 윈클러씨가 1989년우연히 발견했다.

 

그리고, 4년 후 알레스카 연구원은 최초의 의도적인 레드 스프라이트 사진을 찍었다. 

 

만약 같은 현상에서 질소 가스가 있으면 파란 빛을 내며 파랗게 찍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04 뉴질랜드 콘돔으로 포장된 마약, 은밀한 부위에 숨겨 반입한 여성들 NZ코리아포.. 18.05.24.
803 뉴질랜드 맥도널드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된 약물 NZ코리아포.. 18.05.24.
802 뉴질랜드 8마리나 되는 향유고래, 북섬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돼 NZ코리아포.. 18.05.24.
801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내 최초로 목재 고층 건물 들어서 NZ코리아포.. 18.05.24.
800 뉴질랜드 뉴질랜드 교통 사고 희생자, 계속 늘어나고 있어 NZ코리아포.. 18.05.25.
799 뉴질랜드 특정 지역 관광객 30% 증가, 방문객 절반 정도는 국립공원 방문 NZ코리아포.. 18.05.25.
798 뉴질랜드 뉴질랜드 경제, 내리막으로 접어들었다고... NZ코리아포.. 18.05.25.
797 뉴질랜드 구급차에서 응급대원 폭행하면 6개월 감옥행, 새로운 법... NZ코리아포.. 18.05.26.
796 뉴질랜드 퍼스 발 오클랜드 행 에어 뉴질랜드, 바퀴벌레도 탑승 NZ코리아포.. 18.05.26.
795 뉴질랜드 키위들, 아시아 중요성 조금씩 인지해가고 있지만... NZ코리아포.. 18.05.28.
794 뉴질랜드 세탁기에 올라가 놀다가 문잠겨 긴급 소방대원 출동 NZ코리아포.. 18.05.28.
793 뉴질랜드 뉴질랜드도 낙태법 개정 움직임.. NZ코리아포.. 18.05.28.
792 뉴질랜드 FBI, 전세계 사용 중인 인터넷 라우터 재부팅 당부 NZ코리아포.. 18.05.29.
791 뉴질랜드 베이 오브 아일랜드 바다에서 열대성 대형 물고기 발견 NZ코리아포.. 18.05.29.
790 뉴질랜드 경찰 추격 중 숨진 12살 소녀 “오빠도 호주에서 4년 전 같은 사고로…” NZ코리아포.. 18.05.29.
789 뉴질랜드 뇌물 받고 운전면허증 발급, 전직 AA직원 재판받아 NZ코리아포.. 18.05.30.
788 뉴질랜드 교사 부족 속에서, 오클랜드대학교 교대 시설 15% 줄일 방침 NZ코리아포.. 18.05.30.
787 뉴질랜드 100년도 더 지난 난파선 “무리와이 해변 모래 속에서 나타났다” NZ코리아포.. 18.05.30.
786 뉴질랜드 노스쇼어를 독립적으로...국민 투표 청원 시도 NZ코리아포.. 18.05.30.
785 뉴질랜드 “잠든 아기에게 ‘폴라 플리스’는 위험!” NZ코리아포.. 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