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재외선거 신청).jpg

재외선거인의 투표 참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외부재자 등 신고-신청시 여권 등 첨부서류 폐지, 공관 외 추가투표소 설치, 재외선거인의 영구명부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2월24일부터 시행된다. 사진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의 재외선거 신청 페이지.

선거인 영구명부제-공관 외 추가 투표소 설치 등 법안 통과

 

재외선거인 투표 참여가 보다 쉽고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주 시드니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제현)에 따르면 재외선거인의 투표 참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외부재자 등 신고-신청시 여권 등 첨부서류 폐지, 공관 외 추가투표소 설치, 재외선거인의 영구명부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한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 12월 24일부터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절차 간소화로 신고 편의를 높이고자 여권사본 및 국적확인 서류의 첨부를 폐지하고 투표소에서 신분증명서와 국적확인 서류를 제시하도록 개정했다.

그동안 공관(시드니총영사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퀸즐랜드 주에 거주하는 재외유권자는 시간 또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사실상 투표참여가 어려웠으나 공관 외 장소에 추가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으로써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과 투표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에 주민등록이나 거소신고가 되어 있지 아니한 재외유권자는 한 번의 등록 신청으로 추후 선거의 선거인명부에 계속해서 등재되도록 영구명부제를 도입했다. 다만, 2회 연속 투표에 불참한 경우 다음 선거의 선거인명부에서는 제외된다.

시드니총영사관 이인희 재외선거관은 “이번 법 개정으로 재외선거인의 실질적 투표참여 편의성은 크게 좋아졌을 것이나,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이나 필요성 인식이 선행되어야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며 재외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년 2월 13일까지 인터넷 (https://ova.nec.go.kr) 등을 이용한 사전 국외부재자신고 등을 한다.

아울러 시드니 재외선관위는 추가 투표소 설치 장소 및 운영기간 등에 대해 추후 호주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2016년 3월초 공고할 예정이다.

 

 

  • |
  1. 종합(재외선거 신청).jpg (File Size:32.9KB/Download:4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37 호주 The Salvation Army, 연례 ‘Red Shield Appeal’ 모금 행사 시무식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436 호주 물가상승률 수치 완화되고 있다지만... 필수 상품가격은 여전히 ‘고공 행진’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435 호주 호주 최대 빛의 축제 ‘Vivid Sydney’, 올해부터 ‘보타닉 가든’은 유료 입장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434 호주 29세의 시드니 기반 예술가 거트만씨, 올해 ‘Archibald Prize’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433 호주 “생활비 압박 겪는 이들, 포키 도박으로 한방 노렸다”... NSW 도박 지출 급증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432 호주 세계보건기구, COVID의 ‘글로벌 공공보건 비상사태’ 종식 선언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431 호주 연방정부, ‘Defence Strategic Review’ 승인... 새로운 전쟁시대 대비 착수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430 호주 Federal budget 2023- 노동당의 두 번째 예산안 Winners and Losers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429 호주 Federal budget 2023- 생활비 부담 대책 강화... 일부 복지수당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428 호주 호주 실업률 3.5% 유지…급격 금리인상에도 일자리 '풍부' 라이프프라자 23.05.16.
427 호주 “국가, 지역사회의 변화 만들어내는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8.
426 호주 크랜베리 주스, ‘반복적 요로감염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설 ‘확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8.
425 호주 “만성 스트레스 및 우울증 증상, ‘high cortisol’ 탓으로 설명될 수 없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8.
424 호주 QLD 목화산지 ‘서던 다운스 지역’, 또 하나의 농장관광 상품으로 부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8.
423 호주 “시드니의 주택부족, 도시 외곽 개발보다 고층 주거지 개발로 해결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8.
422 호주 RBA의 미공개 내부 분석, “물가 통제하려면 80%의 경기침체 위험 감수...”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8.
421 호주 최악의 부동산 시장 침체 끝? 주택가격 상승 높은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8.
420 호주 NSW 건축승인 건수, 10년 만에 최저 수준... “임대 위기 지속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8.
419 호주 심각해지는 임대 위기... 더 많은 민간-공공주택 임차인, ‘가난한 삶’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8.
418 호주 “주택 계획 관련, 시드니 ‘NIMBY 지역’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 필요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