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연립정부가 새로이 도입한 ‘부모 초청 임시 비자’(Temporary Sponsored Parent Visas) 발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이민부가 발표했다.  

데이비드 콜먼 이민장관은 “부모 초청 신청서가 1300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70건의 비자 신청 서류가 이민부에 제출됐고, 이미 비자 발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부모 후원 임시  비자 신청자는 한국을 포함, 남아프리카, 베네주엘라, 중국, 볼리비아, 영국, 이집트, 인도 등 8개국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콜먼 이민장관은 “예상대로 새로운 부모 초청 비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고, 다수의 이민자 부모들이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아 호주에 곧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먼 이민장관은 “호주식 삶에 있어 가족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특히 가족과 지역사회의 유대관계 유지를 통한 성공적 다문화주의 사회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부모 후원 임시 비자’에 대한 초청자 신청은 지난 4월 17일 시작됐고 비자 신청 서류접수는 7월 1일 개시됐다.

이 비자를 통해 해외의 부모는 3년에서 5년 동안 호주체류가 허용되며, 2번째  비자 신청을 위해서는 최소 90일 이상 호주를 벗어나 국외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즉, 새로이 도입된 부모 후원 임시 비자의 최대 체류기간은 사실상 10년이다.

부모 후원 비자는 자녀가 부모를 초청하는 것으로 3 년 비자 신청료는 5천달러, 5년비자는 1만 달러이고, 비자 신청에 앞서 제출해야 하는 부모 초청 신청서류비도 별개로 42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18세 이상의 영주권자나 시민권로 가족의 연소득이 $83,450 이상이고, 초청인이 가족 전체 소득의 50% 이상을 벌고 있을 경우 부모 초청 비자 신청이 가능하며 한 가정 당 부모 양편모두를 초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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