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류사회가 침묵하면, 좌파 운동가와 엘리트들이 우리의 가치와 자유를 붕괴시킨다”

시드니에서 열린 미국 내 보수 정치세력의 한 축인 ‘보수정치 행동 콘퍼런스’(CPAC)가 내건 대표적 구호다.

이번 회의는 노동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의 강력한 발발 속에 시드니에서 열렸다.

행사가 열린 이틀 동안 행사장 밖에서는 연일 좌파 단체의 시위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을 향해 커피를 뿌린 시위 대원 1명은 경찰에 연행됐다.

이틀 동안 시드니에서 처음 개최된 CPAC에는 영국의 대표적 보수 정치인 나이젤 페라지 브렉시트 당 대표와 그의 비서실장 출신인 라힘 카삼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했으며, 토니 애벗 전 총리와 노동당 당수에서 원내이션 NSW주 대표로 탈바꿈한 마크 래이섬 주상원의원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들이 연단에 오를 때 참석자들은 일제히 기립 박사로 환영하는 등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비싼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행사장은 메워졌고, 참석자들의 다수는 ‘Make America Great Again’ 및 마가렛 대처 전 영국총리의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또한 일부 참석자들은 존 하워드 전 연방총리의 자서전을 들고 행사장에 입장했다.

 

사진 (AAP Image/Bianca De Marchi) 왼쪽부터 연방하원의원(노동당)을 역임한 평론가 로스 카메론, 연방 노동당 당수에서 원내이션 당 NSW 대표로 변신한 마크 레이섬 주상원의원, 사회 평론가 로완 딘.  

©TOP Digital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57 호주 개도국보다 비싼 호주 전기요금, ‘태양에너지’ 시급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56 호주 NSW 주 전역, 펍 비해 주류판매 숍 더 많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55 호주 ‘평창 동계 올림픽’ 호주 선수단, ‘모굴스키’서 첫 메달 획득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54 호주 각 분야 기술-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도 교사 될 수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53 호주 연방정부 2년간 대학 보조금 중단... 일부 대학 타격 예상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52 호주 콴타스, 국제 항공 정시 도착률 세계 7위 톱뉴스 18.02.16.
3151 호주 “호주는 국가가 아니라 대륙일 뿐” 상식 이하 미 교수 해고 톱뉴스 18.02.16.
3150 호주 [단독] 마약원료 밀수 시도 혐의 한인 여성 친 오빠 ‘동생 결백’ 적극 호소 톱뉴스 18.02.16.
3149 호주 ”차세대 지폐” 호주 50달러 신권 모습 드러내 톱뉴스 18.02.16.
3148 호주 주택 임대주들이 군침 흘리는 최상의 임대 지역 톱뉴스 18.02.16.
3147 호주 시드니 부동산 화제- 패딩턴의 초미니 스튜디오, 50만 달러 넘어 file 호주한국신문 18.02.22.
3146 호주 무술년 설 맞아 오페라하우스도 붉은색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18.02.22.
3145 호주 캐나다베이 카운슬, ‘로즈’서 설 이벤트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18.02.22.
3144 호주 연방정부, ‘이스터 휴일’ 관공서 휴무 공지 file 호주한국신문 18.02.22.
3143 호주 ‘센트럴 퀸즐랜드’ 남성, 악어 살해 벌금 1만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18.02.22.
3142 호주 야생의 캥거루 사냥하려다 오히려 폭행 당해 file 호주한국신문 18.02.22.
3141 호주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문자 보내려다 자기 목숨도 보낸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2.22.
3140 호주 ‘2018 트롭페트스’, 23세 감독 그레타 내쉬 ‘Top honour'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18.02.22.
3139 호주 시드니 동부, ‘Malabar Headland’ 해변 산책로 ‘오픈’ file 호주한국신문 18.02.22.
3138 호주 ‘센서스 2016’... 호주 체류 해외유학생 28만 명 file 호주한국신문 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