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에 걸친 이상기온 현상으로 북부 지방에서는 산불이 발생한 반면 남부 지역에는 눈과 강풍을 동반한 이상 추위가 몰아쳤다.

시드니 남부 끝자락에 위한 블루마운틴 지역과 스키장이 몰린 스노위 마운틴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스레드보 스키장에서는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캔버라에도 눈이 몰아치면서 호주럭비의 양대산맥 AFL 경기가 역사상 처음으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진행되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멜버른과 시드니에는 연일 시속 100k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국내선 항공편이 다수 취소되거나 지연 운항했다.

시드니의 경우 지난 금요일부터 밤사이의 기온은 예년보다 무려 섭씨 7, 8도 가량 떨어졌다.

기상청은 남부 호주 일부 지역에서 이미 혹한이 시작됐고, 주말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온이 올해 최저치로 떨어지고 특히 본토에서는 광범위한 지역에 심한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고산 지대에 눈보라가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빅토리아주 일부와 뉴사우스웨일즈 남부 일부에서는 강설고도가 500미터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사진 제공=AFL.  캔버라에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  AFL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TOP Digital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77 호주 It's hot, and then cold, and then rainy, and then hot again...(1)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3176 호주 투자자들의 주택 구매 둔화 속, 첫 구입자는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3175 호주 향후 호주 주택은 어떤 모습? 2018년 건축 트렌드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3174 호주 매일 조금씩 한잔... 술, 적게 마셔도 오래 지속되면 ‘위험’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3173 호주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 ‘30년 빠른 조기진단’ 기술 개발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3172 호주 필수 직종 종사자들, 시드니 도심 인근 지역에서 밀려나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3171 호주 멜버른 간호사의 거동 불편 환자 학대 동영상 파문 톱뉴스 18.02.10.
3170 호주 턴불-트럼프, 2월 23일 백악관서 회담 톱뉴스 18.02.10.
3169 호주 브리즈번 남성, 워홀러 한국여성 2주간 감금한 채 무차별 강간 폭행 톱뉴스 18.02.10.
3168 호주 NSW주 정부, 스포츠 활동 100달러 상품권 지급 톱뉴스 18.02.10.
3167 호주 해 질 무렵, 시드니 하버를 배경으로 즐기는 문화 축제 ‘선셋20°N’ 톱뉴스 18.02.10.
3166 호주 이민자 소규모 사업체 성공률, 호주인 사업체보다 높다 톱뉴스 18.02.10.
3165 호주 연방 노동당, 최저임금 주 $80 인상 추진…? 톱뉴스 18.02.10.
3164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두 번째 경매 낙찰률, 전주 대비 19%포인트 높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63 호주 크라운 그룹, 시드니 CBD 밝힐 대형 예술작품 ‘Reflect’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62 호주 AFL 시작... 수원 블루윙즈, 시드니 FC에 원정 승리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61 호주 퍼스 조폐국, 다이아몬드 금화로 화폐 컬렉터들 사로잡아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60 호주 호주 동부-뉴질랜드 해역에 백상어 5천500마리 서식 추정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59 호주 It's hot, and then cold, and then rainy, and then hot again...(2)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3158 호주 ‘Most powerful passport’는 독일... 177개 국, 무비자 입국 가능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