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요 언론 매체들이 21일자 신문 1면 및 웹사이트 홈피를 검은색 공란으로 남기며 ‘언론의 자유와 내부 고발자 보호 강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주요 일간지의 이같은 캠페인에 호주 공영 ABC와 SBS도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이같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동참했다.

이번 언론 자유 및 내부고발자 보호 강화 캠페인은 지난 6월 호주 연방경찰이 뉴스 코프의 기자 안니카 스메서스트의 자택과 ABC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촉발됐다.

즉, 국가 안보 및 첩보 관련 법안으로 인해 기자들의 취재 활동이 크게 위축됨과 동시에 내부 고발자들의 용기가 차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들 언론사들은 “해당 법안이 언론의 자유를 계속해서 약화시킬 경우 정부가 대중으로부터 정보를 은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방점을 뒀다.

한편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정부는 언론의 자유를 철저히 따르고 있다”라며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TOP Digital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297 호주 호주 내 불법 체류자 62,900명 톱뉴스 18.01.07.
3296 호주 호주정부, 외국인 범죄자 추방 조치 강화 움직임 톱뉴스 18.01.07.
3295 호주 ‘살인 더위’ 시드니 7일 낮 최고 기온 섭씨 47.1도 톱뉴스 18.01.07.
3294 호주 2018년 NSW 주 ‘Australia Day’ 대사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93 호주 ‘모건 스탠리’, “호주 주택시장, 올해 약화 이어갈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92 호주 호주 브로드밴드 인터넷 속도, 전 세계 평균치 이하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91 호주 죽음의 절벽 ‘스내퍼 포인트’, 8년간 사망자 13명 ‘최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90 호주 Golden Globes 2018: 할리우드 스타들, 여성계와 손잡고 ‘타임스 업’ 부각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9 호주 시드니 외곽의 숨겨진 마을 번디나(Bundeena), 새 휴가지로 부상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8 호주 ‘치맥’으로 한해 매출 1천600만 달러... 동포업체 ‘화제’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7 호주 멜번-시드니 노선, 두 번째로 많은 국내선 항공기 취항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6 호주 Census 2016 분석- 시드니 고학력 거주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5 호주 “부정부패 관행 목격했다”는 호주 공무원, 5천 명...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4 호주 호주 고용주들이 좋아하는 직원들의 출신 대학교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3 호주 정부 지원금 착복 부실 차일드케어 센터 단속 강화 톱뉴스 18.01.12.
3282 호주 연말연시 최다 교통사고 사망자…최선의 예방책은? 톱뉴스 18.01.12.
3281 호주 ‘성추행 과거사’ 불똥 배우 크레이그 맥라클란에게 톱뉴스 18.01.12.
3280 호주 호주, 동성 결혼 시대 서막 톱뉴스 18.01.12.
3279 호주 극단적 변덕날씨에 시드니 ‘몸살’ 톱뉴스 18.01.12.
3278 호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사흘째 이어진 시드니 전철 대란 톱뉴스 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