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든버그 연방재무장관, 홍남기 부총리와 회담

호주의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양국간의 통화스와프 연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과 홍남기 부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통화스와프, 수소경제, 대외정책 등 각 분야에서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내년 2월 7일 만기가 도래하는 통화스와프와 관련해 양국 중앙은행의 금융협력 강화 노력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호주와 한국간의 통화스와프 규모는 100억  달러(한화 약 9조원)로, 지난 2017년 두배로 증액한 바 있다.

수소경제 분야 협력도 약속했다.

한국과 호주는 모두 수소경제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보고 관련 산업 발전을 추진 중이다.

호주는 지난해 12월 '2030 수소산업 비전'을 발표했고 한국은 올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내놨다.

 대외정책 관련해서는 태평양 지역에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호주 정부 측이 파푸아뉴기니에 대한 경제적 지원 협력을 제안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한국과 호주는) 지리적 인접성뿐만 아니라 선진경제의 유사점을 갖고 있다"면서 "교역·안보 분야에서 밀접한 협력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TOP Digital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297 호주 호주 내 불법 체류자 62,900명 톱뉴스 18.01.07.
3296 호주 호주정부, 외국인 범죄자 추방 조치 강화 움직임 톱뉴스 18.01.07.
3295 호주 ‘살인 더위’ 시드니 7일 낮 최고 기온 섭씨 47.1도 톱뉴스 18.01.07.
3294 호주 2018년 NSW 주 ‘Australia Day’ 대사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93 호주 ‘모건 스탠리’, “호주 주택시장, 올해 약화 이어갈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92 호주 호주 브로드밴드 인터넷 속도, 전 세계 평균치 이하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91 호주 죽음의 절벽 ‘스내퍼 포인트’, 8년간 사망자 13명 ‘최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90 호주 Golden Globes 2018: 할리우드 스타들, 여성계와 손잡고 ‘타임스 업’ 부각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9 호주 시드니 외곽의 숨겨진 마을 번디나(Bundeena), 새 휴가지로 부상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8 호주 ‘치맥’으로 한해 매출 1천600만 달러... 동포업체 ‘화제’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7 호주 멜번-시드니 노선, 두 번째로 많은 국내선 항공기 취항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6 호주 Census 2016 분석- 시드니 고학력 거주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5 호주 “부정부패 관행 목격했다”는 호주 공무원, 5천 명...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4 호주 호주 고용주들이 좋아하는 직원들의 출신 대학교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1.
3283 호주 정부 지원금 착복 부실 차일드케어 센터 단속 강화 톱뉴스 18.01.12.
3282 호주 연말연시 최다 교통사고 사망자…최선의 예방책은? 톱뉴스 18.01.12.
3281 호주 ‘성추행 과거사’ 불똥 배우 크레이그 맥라클란에게 톱뉴스 18.01.12.
3280 호주 호주, 동성 결혼 시대 서막 톱뉴스 18.01.12.
3279 호주 극단적 변덕날씨에 시드니 ‘몸살’ 톱뉴스 18.01.12.
3278 호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사흘째 이어진 시드니 전철 대란 톱뉴스 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