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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체포된 불법 마약류 ‘아이스’(ice) 판매 조직원.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하루 120명 이상에게 불법 마약을 공급해 왔다.

 

마로브라에서 혐의자 1명 체포, 조직원 대상 수사 확대

 

시드니 마약범죄 조직들이 사용자 자택까지 불법 마약류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엄청난 이득은 물론 마약사용자 확대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1180호 보도) 최근 경찰이 하루 120명에게 향정신성 마약류인 속칭 ‘아이스’(ice)를 공급한 마약조직을 검거했다.

금주 수요일(24일)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마약조직을 추적해온 경찰은 화요일(23일) 시드니 서부 5개 장소를 급습,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외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길포드(Guilford), 페어필드 이스트(Fairfield East), 마로브라(Maroubra) 지역 용의자 거주지를 급습해 마약을 포함, 권총과 탄약을 압수했다.

마로브라에서 체포된 22살의 남성은 금지 마약류 공급 및 범죄행위 지시, 범죄 수익을 챙긴 혐의 등을 포함해 총 7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하루 120여명에게 아이스를 공급해온 대규모 유통망 조직의 일원’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 수색과 체포는 시드니 서부지역의 ‘아이스’ 공급 범죄조직 수사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해 7월, 웨더릴 파크 경찰서(Wetherill Park Region Enforcement Squad)는 페어필드 이스트와 길포드 지역의 불법 ‘아이스’ 거래 수사를 위해 ‘특수 수사대 Archdall’(Strike Force Archdall)을 편성, 수사를 진행해 왔다.

 

강세영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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