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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은 지난 17일(화) 다문화 마케팅 ‘MultiConnexions’의 후원으로 주요 연례 이벤트인 올해 ‘Red Shield Appeal’ 미디어 론치를 갖고 다문화 지역사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사진은 호주 구세군 활동을 소개하는 조디 맥케이(Jodi McKay) 전 NSW 노동당 대표. 사진 : The Salvation Army

 

이달 28-29일 양일간 각 가정 방문, 올해 모금액 목표는 3,600만 달러

 

호주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이 주요 연례 이벤트인 ‘Red Shield Appeal’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호주 최대 자선기구 중 하나인 구세군이 호주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기금모금 행사로, 사회적 혜택에서 소외된 빈민-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사업 일환이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주말을 기해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구세군은 올해에도 오는 5월 28-29일(토-일요일) 양일간 각 가정을 돌며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이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구세군 뱃지를 가슴에 착용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희망의 기금’을 모으게 된다.

이와 관련, 호주 구세군은 민간 다문화 마케팅 회사 ‘MultiConnexions’의 진행으로 지난 17일(화) 시드니 도심 Sydney Satrtup Hub에서 미디어 론칭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조디 맥케이(Jodi McKay) 전 NSW 노동당 대표는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성격의 다문화 지역사회는 우리 사회의 경제와 사회를 직조하는 중요한 구성체”라며 “어려움에 처한 모든 이웃들에게 차별 없이 도움을 제공하는 구세군의 모금 활동에 다문화 공동체의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세군의 문화 언어 다양성(CALD) 지역사회 관계 책임관인 타라 맥귀건(Captain Tara McGuigan) 정위는 “구세군은 140년 전 처음 호주에서 운영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문화, 국적, 배경에 대한 구별 없이 모든 이들의 곁에 함께 해왔다”고 소개하면서 “구세군은 어떠한 차별이나 편견도 없는 활동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지역사회 구호사업을 사명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구세군의 오랜 협력사인 ‘MultiConnexions’의 세바 난드키오일라(Sheba Nandkeolyar) CEO는 “올해에도 The Salvation Army가 진행하는 훌륭한 구호사업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구세군은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통해 다문화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개월 사이에도 구세군은 호주 전역에서 가정 또는 가족폭력 피해 여성과 어린이 약 5,800 명에게 지원을 제공했다. 평균적으로 구세군은 전국적 활동망을 통해 △매 17초마다 한 명에게 도움 제공, △매 1분마다 3명에게 후원 제공, △노숙인(여성과 어린이 포함)을 대상으로 긴급보호 숙소 약 887,500건 제공을 제공하고 있다.

구세군의 ‘Red Shield Appeal’ 자선모금에 기부를 원하거나 구세군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해당 웹사이트(salvationarmy.org.au) 또는 전화 13 SALVOS(13 72 58)를 이용할 수 있다. 또 ‘Salvos Store’ 각 체인점에서도 성금 기부가 가능하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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