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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어퍼노스쇼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23.6%가 상승하여 중간 주택가격이 101만3500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시드니 지역 ‘100만 달러 클럽’에 진입했다. 사진은 핌블(Pymble) 지역의 한 주택.

 

이너 웨스트 및 로어노스쇼어 부동산 가격 상승도 두드러져


 

시드니의 어퍼노스쇼어(upper north shore) 지역은 지난 한해 엄청난 가격 상승을 기록, 중간 주택가격 100만 달러가 넘는 지역으로 시드니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주택가격 지역이 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어퍼노스쇼어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은 무려 23.6%가 올라 101만3500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주택가격 인상 결과는 60년만의 가장 낮은 기준금리로 중간주택 구매자들의 구매 활동이 활발했던 것에서 그 원동력을 찾을 수 있다.

 

호주 부동산 모니터(Australian Property Monitors, APM)의 어퍼노스쇼어 판매 데이터는 시드니의 노스 웨스트 코리더(north-west corridor)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3월 분기 시드니의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역은 지난 한 해 동안 견고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결과를 낸 지역은 로어노스쇼어(lower north shore) 지역으로 중간 주택가격이 25.5% 상승했다. 이너 웨스트(inner west) 지역 역시 23.3%가 오르면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오랫동안 큰 활동을 보이지 않던 최고급 주택 시장 구매자들이 근래 들어 구매활동을 시작하면서 로어노스쇼어 지역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로어노스쇼어 지역은 3월 분기 동안 8%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최근 주식시장이 강한 회복을 유지하면서 로어노스 지역에서 구매자들의 활동 역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부동산 활황기 동안 시드니의 부동산은 높은 상승을 기록했지만 시드니의 견고한 경기 회복은 2014년에도 계속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는 반면 부동산 구입 장벽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 같은 높은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 증가도 점진적으로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혁 기자

yhchung@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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