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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학자들은 올해 7월말에 2분기 물가상승률이 발표된 후 중앙은행(RBA)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 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사진은 시드니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에 있는 RBA 본부.

 

2분기 물가상승률 따라 추가 인하 결정될 듯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를 지속하고 있는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이 금주 화요일(7일) 정례회의에서 현 1.75%의 이자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RBA의 6월 회의를 앞두고 ANZ 은행 경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악화와 호주의 높은 실업률로 내년도 사상 최저 금리인 1.5%까지 인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으나 이번 발표를 통해 적어도 8월까지는 현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BA의 이 같은 결정은 2016년 첫 분기 1.1% 증가한 GDP를 비롯해 지난 4년간 3.1%의 경제성장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지난 3월 기준 3개월간 0.2%로 축소되었고 이에 따라 연간 상승률도 1.3%에 그쳤다. 이는 연간 물가상승률이 2-3%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RBA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수치로, 시장 경제학자들은 올해 7월말 2분기 물가상승률이 발표된 후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이원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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