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크라운그룹).jpg

‘크라운 그룹’(Crown Group)이 파라마타(Parramatta) 중심부에 건설 중인 ‘V by Crown Group’(사진)의 한 부분에 첫 호텔 브랜드로 ‘스카이 호텔 스위트’(Skye Hotel Suites)를 선보인다. 사진은 동 그룹이 건설 중인 ‘V’ 타워.

 

‘V by Crown Group’에... ‘스카이 호텔 스위트’ 브랜드로

 

혁신적인 아파트 디자인으로, 호주 건설업계의 대표 주자로 부상한 ‘크라운 그룹’(Crown Group)이 기존 주거단지 개발에 이어 새 브랜드의 호텔을 공개했다.

크라운 그룹은 지난 주 수요일(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17년 초, 시드니 서부 파라마타(Parramatta) 중심가에 첫 번째 호텔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카이 호텔 스위트’(Skye Hotel Suites)라는 이름의 럭셔리 호텔은 크라운 그룹이 이미 건설 중인 파라마타 ‘버티컬 빌리지’(Vertical Villege)로 명성을 알린 29층 높이의 ‘V by Crown Group’ 한 부분에 형성된다.

크라운 그룹의 이완 수니토(Iwan Sunito) 회장은 시드니의 두 번째 도심으로, 비즈니스 중심가인 파라마타가 동 그룹 최초의 ‘스카이 호텔’ 건설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자신했다. 그는 “우리는 전 세계로 뻗어나갈 ‘스카이 호텔 스위트’를 시드니에 최초로 건설하게 되었음을 공표한다”며 “우리의 비전은 시드니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호텔 브랜드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역 시드니 두 번째 도심인 파라마타는 최근 NSW 내 ‘가장 살기 좋은’(Domain Liveable Sydney 2016)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되며, 2023년까지 총 40%가량 인구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파라마타는 혁신과 비즈니스 면에서 전력발전소와 같은 곳”이라고 언급한 수니토 회장은 “호주뿐 아니라 세계 전역으로부터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시드니 서부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도시 가능성은 정말 엄청날 정도”라는 말로 새 호텔 브랜드의 성공을 확신했다.

시드니 기반의 알랜 잭+코티어(Allan Jack+Cottier), 유명 건축가 코이치 타카다(Koichi Takada)씨가 디자인한 ‘V by Crown Group’은 맥콰리(Mcquarie)와 마스든 스트리트(Marsden Street) 코너에 위치한다. 현재 이 지역은 파라카타 카운슬이 20억 달러 규모의 재개발을 진행 중인 지역(총 3헥타르)이며, 파라마타 기차역에서 600미터, 파라마타 헤리티지 파크랜드(Heritage Parklands)와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72개의 스튜디오, 1베드룸, 2 베드룸으로 구성된 ‘스카이 호텔 스위트’는 리조트 스타일의 수영장, 체육관, 넓은 로비, 컨퍼런스 룸, 레스토랑, 사우나, 비즈니스 센터와 알프레스코 다이닝 장소까지 갖추고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6층에 위치한 바(bar)는 넓은 야외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시드니 지역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270도 전경이 펼쳐진다.

수니토 회장은 “아시아 지역 국가의 경제 성장과 함께 점차 이 지역 사람들의 호주 방문이 늘고 있으며, 럭셔리 호텔 스타일의 ‘서비스 아파트’(직접 식사를 할 수 있는 아파트형 호텔)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건축학적으로도 독특한 리조트 스타일의 주거용 빌딩 건설로 명성을 쌓아온 크라운 그룹은 UDIA NSW President's Award 및 Master Builders Association Excellence in Construction Award, UDIA National High Density Development Award, UDIA NSW Award for Concept Design 등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업계 최고로 인정받아 왔다.

크라운 그룹의 국내개발부의 책임자 피에르 아브라함즈(Pierre Abrahamse)씨는 ‘스카이 호텔 스위트’가 크라운 그룹 브랜드의 세계적 명성을 더욱 빛내줄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우리는 호주에서 ‘스카이 호텔 스위트’를 착수할 최적의 지역을 찾고자 오랜 시간 숙고한 끝에 파라마타가 우리의 호텔사업 부문 진출에 완벽한 장소이자 기회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시드니는 엄청난 경제 성장기를 지나고 이제 세련된 도시로 진화하고 있으며 여행과 라이프 스타일 부문의 국제 도시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아브라함즈씨는 “파라마타 심장부의 ‘V by Crown’ 지구는 기차역과 헤리티지 파크랜드, 웨스트필드 쇼핑센터가 도보거리에 위치, 지역 주민뿐 아니라 여행자 모두의 발길을 끄는 명소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강세영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크라운그룹).jpg (File Size:111.7KB/Download:5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37 호주 항체 관련 혈액검사... 호주 성인 COVID-19 감염 비율 최소 46% 달해 file 호주한국신문 22.08.04.
836 호주 가계생활비 부담 크게 증가... 호주 중앙은행은 이를 어떻게 대처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08.04.
835 호주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50베이시스포인트 또 인상, 4개월 연속 file 호주한국신문 22.08.04.
834 호주 호주 어린이들의 새 영웅으로 부상한 원주민 소녀 전사 ‘와일라’ file 호주한국신문 22.08.04.
833 호주 알바니스 총리, ‘Indigenous Voice to Parliament’ 관련 ‘국민투표’ 제안 file 호주한국신문 22.08.04.
832 호주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 일반 및 재활용 폐기물 분리 수거 ‘강화’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831 호주 NSW 주 정부, 일선 가정-성폭력 지원 단체에 추가 기금지원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830 호주 호주, “비자발급 지연으로 해외 재정 관련 전문인력 유치 실패...”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829 호주 호주 부동산 시장 위축됐지만... NSW 주 지방 지역 주택가격 ‘지속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828 호주 전염병 대유행 이후 진단 지연됐던 말기환자 치료 수요, 크게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827 호주 인플레이션 상승-실질임금 하락했으나 일부 기업 이익은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826 호주 NSW 주의 ‘포커머신’ 도박자들, 지난 30년간 1,350억 달러 잃어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825 호주 생후 6개월-5세 사이 취약 영유아 대상으로 COVID-19 백신 제공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824 호주 호주 최고의 엔터테이너 중 하나인 주디스 더엄씨, 79세로 타계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823 호주 전염병 대유행 이후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돕는 인터넷 사이트,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822 호주 ‘쉐어하우스’ 세입자들, 겨울 시즌 하루 17시간 ‘최저 건강온도’에서 보내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821 호주 라이드 지역구 빅터 도미넬로 의원, 은퇴 의사 밝혀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820 호주 NSW 주 법무부, 일선 비상상황 서비스 종사자 ‘법적 보호’ 강화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819 호주 파라마타에서 카툼바까지... ‘Great West Walk’ 산책로, 80km 연장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818 호주 홍수로 인한 주거지 피해-임대료 관련, “보조금 신청하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