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뱅스타운 라인).jpg

시든햄(Sydenham)에서 북부 채스우드, 서부 뱅스타운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라인 공사가 올래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 공사는 시든햄-채스우드 구간에서 먼저 시작되며, 이에 따라 올 7월 에핑-채스우드 구간이 일지 폐지된다. 사진은 이를 발표하는 NSW 운송부 앤드류 콘스턴스(Andrew Constance) 장관.

 

북부 라인 공사 우선 개시, 올 7월 에핑-채스우드 구간 일시 폐쇄

시든햄-뱅스타운 구간은 2023년부터 최대 6개월간 운행 중단

 

시드니 철도라인 중 서부 뱅스타운(Bankstown) 노선이 싱글덱(single-deck) 열차 변경 공사로 2023년 말부터 3~6개월간의 폐쇄가 결정됐다.

앤드류 콘스탄스(Andrew Constance) 운송부 장관은 “현재 운행 중인 열차의 운행이 중단된 이후에야 공사가 진행될 수 있어 어쩔 수 없는 구간 폐쇄를 결정했다”고 지난주 금요일(17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를 통해 밝혔다.

공사 착수 이전에 주말이나 휴교일 등 승객이 많지 않은 날에는 사전작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승객들의 불편도 예상된다. 운송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착수되는 구간은 시든햄(Sydenham)과 뱅스타운 사이 11개 역으로 리프트와 플랫폼, 스크린 안전문(screen safety doors)의 보수공사도 포함되어 있다.

시드니 철도라인인 ‘시드니 메트로’의 로드 스테플스(Rodd Staples) 프로젝트 감독은 “뱅스타운 라인의 역은 모두 그대로 남게 되며, 몇몇 승강장과 입구가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뱅스타운 라인의 첫 싱글덱 열차는 2024년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이는 시든햄에서 시드니 CBD와 채스우드(Chatswood)를 연결하는 열차로, 메트로 열차노선의 제2의 무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채스우드와 시든햄 구간 노선에서 우선 착수한다. 이를 위해 시드니 CBD에 소재한 19개의 타워가 폭파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22층짜리 고층 건물도 포함되어 있다.

시드니 북부 에핑(Epping)-채스우드 사이 구간도 내년 말부터 7개월 간 폐쇄된다. 이는 이 프로젝트의 첫 단계 공사로 200억 달러 상당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드니 북서부 라우즈힐(Rouse Hill)에서 채스우드를 연결하는 새 구간은 2019년에 운행이 시작된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뱅스타운 라인).jpg (File Size:45.0KB/Download:2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17 호주 만약 빠른 항원검사에서 COVID-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면...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0.
1116 호주 브리즈번 주택 임대료, 지난해 연간 성장률에서 모든 도시 ‘압도’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7.
1115 호주 호주의 평균 소득자들, 어느 지역에서 주택구입 가능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7.
1114 호주 COVID-19 감염 차단의 필수품, 가장 좋은 안면 마스크는?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7.
1113 호주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2020년 호주인 기대수명’ 0.7년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7.
1112 호주 ‘델타’ 변이 이후 호주 경제 회복세...일자리 붐으로 실업률 급락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7.
1111 호주 세계보건기구, “COVID-19 극단적 단계는 올해 끝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7.
1110 호주 COVID-19와 함께 한 호주의 2년... 감염자 1명에서 188만 9757명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7.
1109 호주 COVID-19 감염 관리... 증상은 무엇이고 언제 진료를 받아야 하나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7.
1108 호주 지난해 광역시드니 대부분 지역 주택가격, 최대 50%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1107 호주 2021년 주택 구매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멜번 남동부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1106 호주 2021년도 호주 주택가격, 1980년대 이후 가장 큰 22% 상승률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1105 호주 중국의 높은 관세 부과로 호주 와인산업, 10억 달러 규모의 시장 상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1104 호주 호주 소비자들, 신용카드 지불 증가 속 현금 사용도 여전히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1103 호주 COVID-19 관리... 감염 후 한 달 이내 재감염 가능성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1102 호주 NSW 주 정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 ‘방역지침’ 연장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1101 호주 NSW 주 정부, ‘오미크론 영향 받은 기업 회생 패키지’ 10억 달러 준비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1100 호주 호주 중년 여성 21%, '폭음' 수준의 음주... 2001년 대비 거의 두 배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1099 호주 서부호주 ‘미저리 비치’, 호주정부관광청 선정 ‘2022 최고의 해변’에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1098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에서 파생된 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