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아용 조제분유에 유독한 나노 입자가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단체인 '지구의 친구들(Friends of the Earth)'은 호주 식품규제 당국에 잠재적으로 유독한 나노 입자가 함유된 것으로 밝혀진 네슬레, 네이쳐 웨이 등 두 가지 브랜드의 유아용 조제분유를 회수해야 한다고 지난 1일 주장했다.

호주‧뉴질랜드 식품표준위원회(FSANZ)에 사용이 금지된 나노-하이드 록시 아파타이트(나노-HP) 입자를 함유하고 있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네슬레의 난하골드1(NAN HA Gold1), 네이쳐 웨이의 키즈 스마트1(Kids Smart1)의 두개의 샘플에는바늘 모양의 하이드 록시 아파타이트(hydroxyapatite)가 함유되어 있는데, 유럽위원회 소비자안전 과학위원회는 잠재적인 독성을 지닌 것으로 확인했다.

호주 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은 이 제품들이 아기와 어린이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구친구들’ 대변인 제레미 테이거 (Jeremy Tager)는 “하이드 록시 아파타이트는 유럽위원회 소비자 안전 과학위원회에서 치약 및 구강세정제의 사용을 금지 시킨바 있다”며, “치약에 위험하다면 유아용 조제분유에 포함되지 않아야 되는게 상식적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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