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제 시절의 성추행 의혹으로 기소된 호주 가톨릭 교회의 최고위 성직자 조지 펠 추기경이 시무중인 바티칸에서 멜버른으로 귀국했다.

조지 펠 추기경은 이달 말 빅토리아 법정에서 소환된다.

올해 76세인 조지 펠 추기경은 “앞서 밝힌대로 나는 결백하다. 성추행 발상 자체가 혐오스러울 뿐이며, 법정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펠 추기경은 바티칸 출국에 앞서 “무참한 인격 살인행위가 자행됐다”면서 “마침내 법정에서 내 결백을 밝힐 기회가 다가왔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펠 추기경은 싱가포르를 거쳐 시드니 공항에 도착한 직후 다시 멜버른으로 떠났다.

바티칸 서열 3위인 조지 펠 추기경은 바티칸에서는 공식 휴직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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