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케언즈 작가의 초상화 ‘아가타 고세-스네이프’

시드니 출신의 미치 케언즈 작가가 자신의 파트너이자 예술가인 아가타 고세-스네이프를 그린 작품이 올해의 아치볼드 상(Archibald Prize)에 선정됐다.

이미 최종 후보에만 네 번째 오른 그는 “아가타와 모든 삶을 나누고 있다. 두 살 된 아들을 키우며 예술가로서 작품 활동에 대해서도, 매일매일의 일상에서도 함께한다”며 “사랑으로 완성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NSW주립미술관 안느 라이언 큐레이터는 “케언즈의 작품은 굉장히 입체적이면서 색깔과 선의 사용을 굉장히 자제하며 작품을 구체화시켰다”며 “호주의 현대 미술을 이끄는 작가로서, 아가타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친밀한 모습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평했다.

1921년 제정된 ‘아치볼드’상은 다방면에서 호주 사회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그린 초상화 작품들을 대상으로 미술관 이사회가 수상작을 결정한다.

풍경화를 대상으로 하는 윈(Wynne Prize)상은 베티 쿤티와 푸마니 작가의 ‘안타라(Antara)’가, 주제화를 대상으로 한 술만(Sulman Prize)상에는 조안 로스의 ‘오 히스토리, 유 라이드 투 미(Oh history, you lied to me)’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과 최종후보작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 ‘아치볼드, 윈, 술만 상 2017(Archibald, Wynne and Sulman Prizes 2017)’은 10월 22일까지 NSW주립미술관(Art gallery of NSW)에서 열리며 전시회 입장료는 어른 $18, 컨센션 $16, 회원 $14, 어린이 $8(만 5-17세) 등이다.

 

(사진: 미치 케언즈 作 ‘아가타 고세-스네이프(Agatha Gothe-Snape)’ (이미지 출처: NSW주립미술관©the artist))

 

©TOP Digital

http://topdigital.com.au/node/4348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17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파킨슨병 등 신경질환 속출 불러올 수도...”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6 호주 항공경제학자, “국경폐쇄 지속되면 항공사 직원 95% 실직...”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5 호주 호주 내 ‘불법’ 농장 노동자들, ‘사면’ 받을 수 있을까...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4 호주 시드니 여행, ‘꼭 방문할 곳’을 꼽는다면...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3 호주 Federal Budget 2020-21 ; 급격한 경제침체 속, 경기부양에 ‘초점’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2 호주 Federal Budget 2020-21 ; Winners and Losers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1 호주 COVID-19 사망자 100만 명, 지금까지 밝혀진 5가지 사항은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0 호주 주 4일 근무... 일과 삶의 균형 찾기는 요원한가...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9 호주 TAS, 10월 19일 NSW 주 대상 경계 해제여부 결정키로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8 호주 타스마니아-Kangaroo Island, 태평양 지역 ‘최고의 섬’ 여행지 꼽혀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7 호주 시진핑 체제에서 중국은 대만을 침공할 수 있을까...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6 호주 Travel and COVID-19... 2000년대 행복했던 여행의 기억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5 호주 파트너 비자 신청자들, ‘기능 수준’의 영어구사 능력 필요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4 호주 COVID-19 회복 환자들, ‘바이러스 후 피로증후군’ 겪을 수도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3 호주 중국과 무역분쟁 속 성과 이끌어낸 서호주 농가 file 퍼스인사이드 21.01.12.
1402 호주 서호주인들, 코로나19 백신접종 늦추기 원해 file 퍼스인사이드 21.01.12.
1401 호주 서호주 진진-댄다라간 긴급 산불 경보, 감시 행동 경보로 내려가 퍼스인사이드 21.01.12.
1400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맨리의 1침실 유닛, 110만 달러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1399 호주 호주 전역에서 주택 임대료 상승... 일부 지역, 최대 50%↑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1398 호주 시드니 동부-노던비치 지역 주택 임대료, 가장 많이 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