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여객기 폭파를 위한 테러 모의가 적발되면서 국내선 여객기 승객들에 대한 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일간지들은 “당국이 ‘국제선 탑승객에게 적용되는 수준의 신원 확인, 전신 검색, 액체 반입 제한 등의 보안 조치’를 호주 국내선에도 도입하는 방안이 정부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항보안전문가들도 “국내선 뿐만 아니라 지방 간이 공항 등의 보안은 사실상 사각지대였다”면서 “국제선 수준으로의 보안 검색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다.

지난 7월 15일 시드니를 출발하는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에 폭발물을 설치해 추락 시키려던 일당이 연방 및 NSW 경찰의 합동 수사로 체포된 바 있다.

사제 폭발물을 이용해 아부다비행 항공기를 추락시키는 테러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시드니의 남성 4명이 체포됐으나 이 가운데 50대 남성 한 명은 기소되지 않고 풀려난 바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이미 기소됐고 나머지 1명의 기소여부는 6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클 키넌 연방 사법 장관은 “이들 2명의 용의자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면 종신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키넌 장관은 "이들 혐의의 심각성은 과소평가될 수가 없고, 호주에서 이 같은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는 사람은 종신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TOP Digital/06 August 2017

http://topdigital.com.au/node/4370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17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파킨슨병 등 신경질환 속출 불러올 수도...”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6 호주 항공경제학자, “국경폐쇄 지속되면 항공사 직원 95% 실직...”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5 호주 호주 내 ‘불법’ 농장 노동자들, ‘사면’ 받을 수 있을까...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4 호주 시드니 여행, ‘꼭 방문할 곳’을 꼽는다면...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3 호주 Federal Budget 2020-21 ; 급격한 경제침체 속, 경기부양에 ‘초점’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2 호주 Federal Budget 2020-21 ; Winners and Losers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1 호주 COVID-19 사망자 100만 명, 지금까지 밝혀진 5가지 사항은 file 헬로시드니 20.10.09.
1410 호주 주 4일 근무... 일과 삶의 균형 찾기는 요원한가...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9 호주 TAS, 10월 19일 NSW 주 대상 경계 해제여부 결정키로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8 호주 타스마니아-Kangaroo Island, 태평양 지역 ‘최고의 섬’ 여행지 꼽혀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7 호주 시진핑 체제에서 중국은 대만을 침공할 수 있을까...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6 호주 Travel and COVID-19... 2000년대 행복했던 여행의 기억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5 호주 파트너 비자 신청자들, ‘기능 수준’의 영어구사 능력 필요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4 호주 COVID-19 회복 환자들, ‘바이러스 후 피로증후군’ 겪을 수도 file 헬로시드니 20.10.16.
1403 호주 중국과 무역분쟁 속 성과 이끌어낸 서호주 농가 file 퍼스인사이드 21.01.12.
1402 호주 서호주인들, 코로나19 백신접종 늦추기 원해 file 퍼스인사이드 21.01.12.
1401 호주 서호주 진진-댄다라간 긴급 산불 경보, 감시 행동 경보로 내려가 퍼스인사이드 21.01.12.
1400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맨리의 1침실 유닛, 110만 달러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1399 호주 호주 전역에서 주택 임대료 상승... 일부 지역, 최대 50%↑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1398 호주 시드니 동부-노던비치 지역 주택 임대료, 가장 많이 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