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랙퍼스트 포인트에 소재한 3 베드룸 워터프런트 하우스가 3년만에 114만 달러의 시세차익을 남긴 채 305만 달러에 매각돼 시드니 부동산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브랙퍼스트 포인트의 페닌슐라 드라이브에 소재한 이 하우스는 지난 2014년 6월 191만 달러에 매입된 바 있다.

이 주택은 시장에 매물로 나온 지 4주만에 주택 다운사이징에 나선 스트라스필드 주민에게 팔렸으며, 35명의 잠재적 매입자들이 경쟁을 벌이는 등 구매자들의 큰 관심을 촉발시켰다.

매매를 성사시킨 웨스트 콩코드 지역의 한 부동산 중개업체는 “브랙퍼스트 포인트 지역의 선호도와 더불어 해당 하우스의 독점적 위치가 구매자들의 관심을 촉발시켰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주택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스트라스필드 등 인근 지역의 대형저택 소유자들과 젊은 전문인들이 브랙퍼스트 지역의 주택 구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브랙퍼스트 포인트 지역의 중간대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12만5천 달러로 3년 동안 32.4%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테라스 하우스의 ‘본산지’로 불리는 서리힐즈 부동산 시장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완전히 허물어지기 일보 직전의 거주 불능 상태의 150 평방미터의 4-베드룸 테라스하우스가 160만 달러에 매각됐다.

이 테라스하우스는 100년전에 건축됐으며, 지난 38년 동안 비어 있었으며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태다.

매각에 앞서 쓰레기 처리에만 닷새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중개업체 관계자도 “인생에 본 최악의 하우스였지만 가격은 최고점을 찍었다”고 놀라워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 테라스하우스가 받을 수 있는 최상의 가격을 당초 150만 달러로 산정했으나 예상보다 무려 10만 달러를 상회해 매각됐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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