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단행된 연방정부의 개각으로 새로이 내외각에 포함된 신임 각료 5명을 비롯 자리 이동한 장관들이 20일 오전 캔버라 연방총독 집무실에서 취임 선서 절차를 밟았다.

이번 개각을 통해  연방정부의 고용 분야의 정책은 미카엘라 캐쉬 연방상원의원이, 그리고 국내 치안과 테러 정책은 피터 더튼 이민장관이 이끌게 된다.

그간 이민 및 국경 보호부를 이끌어온 피터 더튼 이민장관은 막강한 권한을 지닌 내무장관에 임명됐다.  

내무부는 향후 호주의 첩보, 국가안보, 이민정책을 총괄하게 되며 산하에 시민권 및 다문화부(장관 알란 터드지)와 법집행 및 사이버 보안부(장관 앵거스 테일러)가 소속된다.

또한 호주의 첩보당국(ASIO)와 연방경찰도 지휘하게 된다.

미카엘라 캐쉬 연방상원의원은 기존의 고용부 장관 직과 더불어 신설된 직업 및 혁신부 장관직을 겸직하게 됨으로써 정부의 고용분야 정책을 총괄하는 막강한 권한을 지니게 된다.

반면 그가 맡아온 여성부 장관 직은 켈리 오드와이어 의원이 이끌게된다.  

영국주재 호주대사인 영국 고등판문관에 내정된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의 후임으로는 크리스티앙 포터 장관이 확정됐다.

크리스티앙 포터 장관이 맡아온 사회봉사부는 빅토리아 주 출신의 댄 티한 의원이 맡게 된다.

한편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하원에 진입한 국민당 당수 바나비 조이스 연방부총리는 겸직해온 농림부 장관 직 대신 교통 및 인프라부 장관 직을 맡게 된다.

그간 교통 및 인프라부 장관직을 맡아온 대런 체스터 의원은 실각했다.

아울러 와병중인 아서 시노디노스 의원도 개각에서 배제됐고 새로이 다섯명의 의원이 각료직에 포함됐다.

이중국적파동으로 물러난 피오나 내쉬 전 국민당 부당수의 뒤를 이었던 브리짓 맥켄지 의원은 스포츠, 농촌보건 및 농촌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돼 입각했다.

사진 (AAP Image/Lukas Coch) 신설된 내무장관직에 임명된 피터 더튼 장관이 피터 코스그로브 연방총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TOP Digital

http://www.topdigital.com.au/node/5110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957 호주 호주 역대 최고가 마천루 펜트하우스 탄생…부동산 업계 ‘술렁’ 톱뉴스 19.11.07.
1956 호주 소방당국, ‘산불 재앙 경보’ 시드니 광역권 안전수칙 발표 톱뉴스 19.11.12.
1955 호주 NSW주 ‘산불 비상 사태’…정치권은 기후변화 ‘설전’ 톱뉴스 19.11.12.
1954 호주 NSW•QLD 내륙 산불, 3명 사망에 주민 6천여 명 대피 톱뉴스 19.11.12.
1953 호주 호주 AAP 편집국장 "언론 위기 극복의 정답은 팩트체크 강화” 톱뉴스 19.11.12.
1952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채스우드의 204만 달러 세미하우스 낙찰 받은 구매자 ‘화제’ file 호주한국신문 19.11.14.
1951 호주 ‘흡연의 위험’ 관한 잘못된 인식, 바로잡아야... file 호주한국신문 19.11.14.
1950 호주 마틴 플레이스 트리 점등으로 2019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19.11.14.
1949 호주 호주대학들 내 중국 학생단체, 중국 정부 공관과 연계 의혹 file 호주한국신문 19.11.14.
1948 호주 NSW 정부, 이스라엘과 '물길' 잇는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11.14.
1947 호주 막내린 2019 HSC 시험... "모두들 휴식을 즐기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19.11.14.
1946 호주 “산불사태 원인은 동성결혼과 낙태 허용 때문” 톱뉴스 19.11.19.
1945 호주 탈레반 포로-피납 호주인 교환 난항…"아프간 평화 촉진 차질" 톱뉴스 19.11.19.
1944 호주 “호주 예비역 자살률 왜 높을까” 톱뉴스 19.11.19.
1943 호주 [종합] NSW주 ‘산불 비상 사태’…정치권은 기후변화 ‘설전’ 톱뉴스 19.11.19.
1942 호주 제40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시드니서 개최…‘쌍무적 관계의 새로운 도표’ 톱뉴스 19.11.19.
1941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Dolly Doctor’의 그레이즈빌 소재 코티지, 169만 달러에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19.11.21.
1940 호주 운이 좋으면 숨어있던 금화가 나타나 “날 좀 보소!” file 호주한국신문 19.11.21.
1939 호주 주택 임대보다 구입이 저렴한 전국 각 도시별 지역 수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9.11.21.
1938 호주 ‘Drive’ 사, ‘Electric Vehicle of the Year’에 ‘Model 3’ 선정 file 호주한국신문 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