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시드니 공항을 떠나 아부다비로 떠날 예정이던 에티하드 항공사 소속 여객기 폭파 음모의 주모자로 알려진 이슬람 국가(IS)의 테러 전사 2명이 이라크에서 체포됐다.

IS 간부로 알려진 레바논 국적자 타렉 카야트와 그의 친척인 아메드 메르히(호주 국적자, 사진)가 올해 초 체포돼 이라크 당국에 의해 구금돼 있는 것으로 호주 정부 관계자가 공식 확인했다.

두 테러 용의자는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주 출신의 대표적 테러 용의자들과 밀접한 관계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IS 영역이 위축되면서 이라크로 활동무대를 바꾼 바 있다.

타렉 카야트는 시드니에 거주하는 자신의 형제들로 하여금 지난 7월 15일 시드니 공항을 통해 아부다비로 떠날 예정이던 에티하드 항공사 소속 여객기를 고기 분쇄기에 은닉된 폭탄을 반입해 폭파시키려는 모의를 주도한 혐의를 받아왔다.

카야트와 메르히가 체포됨에 따라 이 사건 모의죄로 모두 4명이 체포됐고 이 가운데 한 명은 기소되지 않고 풀려난 상태다.

당시 문제의 화물은 출국 수속 카운테엇 무게 제한에 걸려 여객기에 반입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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